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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가렛님! 하루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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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 2003-11-07 18:36:06 \| 조회: 16440

어제 저녁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술 한잔 마시고 그냥 잤습니다.
요즘 제가 뭔지도 모르게 바쁘네요.
더 좋은 글, 또 올릴께요.











 









공개적인 사랑-용혜원









                



















우리들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어하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




파묻혀 버리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때로는 




심술쟁이 같아 보입니다




그대를 닮은 모양입니다









그대의 얼굴 표정도 




그날 그날의




마음의 일기예보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랑은 역시 




공개적인 사랑이어야겠습니다









남 모를 사랑은




아픔의 상처가 너무나 커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대에게 누구든




나를 묻거든




그대의 연인이라




말해 주십시요.

2003-11-07 18:36:06

게시물 댓글과 답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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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3-11-09 22:17:41
마음이 어떠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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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 2003-11-09 20:14:40
말로는 참 좋네요.
내마음이 그렇다면 진짜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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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가렛 2003-11-09 17:55:08
행복배님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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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천둥 2003-11-08 23:04:13
주당은 술을 안들고 다닙니다.
다만 마시고 다닐 뿐이죠...

행복배님 아주 멋진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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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3-11-08 22:02:32
행복배님 이번에는 술독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무거우시면 미리 택배로 부치셔도 님께서 오실는 날까지 절대 마시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빨리 뵙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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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 2003-11-08 10:31:34
주당은 술을 안들고 다닙니다.
다만 마시고 다닐 뿐이죠...
배연구회에서 준비를 해도 항상 모자른 이유는 뭐죠?
술병이 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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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jeju 2003-11-08 00:29:51
떨어지실줄 알면 들고 가셔야 주당,주신(?)아닌가요,
내가 참가하면 술독이 바닥을 보일것은 뻔한데^^^^
바다위를 걸어 갈까요,바다밑으로 기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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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 2003-11-07 22:50:38
자농문화센터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면 술이 떨어지더라구요.
이번엔 많이 준비해 놓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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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가렛 2003-11-07 18:42:14
언제가야지 그 술공장에서 마십니까?
숨결님이 계신곳에 꼭 한번 가고 싶어요.
다녀가시는분마다 다 좋다고 인심이 후하다고 하니
정말 궁금합니다.
언제 가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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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숨결 2003-11-07 18:40:34
악~ 죽인다.
어떻게 되는거죠.
자농은 술로 들어가고 술로 나오는 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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