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억제
감정처리 방식이 내면을 향하는 방법으로 감정이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 기억으로 저장되어있어 기회만 있으면 마음의 표면으로 튀어나와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지만 너무 의식 깊숙이 숨겨져 있어 제거(정화) 하기가 쉽지않다
이런 감정의 에너지는 분출구를 찾기위해 스스로의 몸을 공격하기도하고
(심인성질환, 화병 등) 상대방에게 이유없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한다
2. 표출
감정처리 방식이 외면을 향하는 방법이다. 감정은 그자체가 에너지이기 때문에,
표출된 감정의 에너지는 감정의 기억이라는 형태로 정확히 그 크기만큼의 흔적을
의식에 남긴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어느 한쪽반향으로 작용한 감정의 에너지가
반대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쏟고 난 뒤의 후회와 자책도 다루기 쉽지않다
3. 릴리스(놓다)
기억에는 사실적 기억과 감정적 기억이 있다
감정적 기억은 사실적 기억에 감정적 에너지가 결합되어있는 상태로
그 사실에 느꼈던 감정이 함께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나” “그 사람 이름만 들어도 화가나”
하는 것이 감정적 기억의 작용이다 이러한 감정적 기억에서 감정적 에너지를 분리시켜
사실적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이 릴리스이다
릴리스의 원리는 ‘경쟁의 원리(비공존성의 원리)’ 인데 웃으며 긍정적인
에너지 상태에 있을 때는 부정적 에너지 상태가 공존하지 못하는 원리이다
한해를 마무리 하시면서 놓고 싶은 기억들은 놓을 수 있도록 다음의 방법을 올려봅니다
반복되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1. 자세를 편안히 하고 가부좌로 앉아 가볍게 눈을 감는다.
2.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호흡에 집중한다.
들숨에 뇌에 집중, 날숨에는 뇌가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느끼며 살며시 웃음을 띄운다.
3. 호흡이 자연스러워지면 버리고 싶은 기억을 떠올려 지금의 상황처럼 실감나게 느껴본다
4. 서서히 깊은 호흡으로 들어간다. 숨 들이마시고 내쉬며 호흡과 함께 웃음을 지어본다.
처음에는 얼굴에 경련이 일기도 하고, 괴로운 표정과 환한 웃음이 번갈아 교체되기도 한다.
얼굴의 긴장이 사라지고 감정이 정화될 때까지 내쉬면서 웃음 짓기를 반복한다.
5. 어느 순간 밧줄이 툭 끊어지는 것처럼 긴장이 풀리고 머리속이 맑고 고요해진다.
마음을 아프게 했던 기억은 단지 기억일 뿐, 감정의 무게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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