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랑님 우리것은 아직 파란데.........벌써 익었네요.....^^*  

그라지말고 별님 그냥 와부러유..

손탈보고 태부다주라허고, 아님 파잔 퇴근헐때 자전거에 매달리(?)
가
고 오시던지..  

그걸 좀 따다 누님에게 안겨줄 생각은 못했다 말이지~~~ 참나  

므흐흐흐흐
저는 이미 맛을 보았지요.
저번 녹차 번개때
그래도 시골에서 자랐다고 딱 보는 순간 이건 보리똥이다 싶더이다
차사랑님한테 들킬까봐 조심스레 따먹었지요

일단 알이 굵습니다.
맛은 새콤달콤 특히 씨를 꽉 씹을 때 신맛이 강하게 배어 나옵니다.

이건 어떻게 먹어야 맛있느냐..
하나 둘 따서 먹지 말고(좀팽이처럼.)
손 가득 따서 한입에 털어 넣어야 맛이 죽입니다

흐흐
강추!!!절대 강추  

보리똥이 앵두종류인 줄은 태어나서 오늘에야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기념할만한 날입니다 제게는요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보리수라는 것도요
성문앞 우물곁에 서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서 단꿈을 꾸었네
이런 가사들 어릴 때부터 흥얼거린 기억 나는데요
그 보리수가 무얼까하고 지금까지 궁금했는데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캄싸아 하무니이다아~~~  

강변연가님 담주목요일이먼 9일 이네요 그때쭘이먼 절정에 이르고
잘허먼 냉가놓것습니다.

네페쉬님 밤에오지말고 낮에와도 됩니다.
나무만 안베가먼 싹쓸이도 괴안심니다.  

지달려요 차사랑님.
다음주 목요일이 되면
누군가가 가서 싹쓰리 해 올거구만요.ㅎㅎㅎㅎ  

아..맛나겠다..너무 멀어서 안타깝네요..
보리똥에 눈먼 아낙 또 악양나들이하는거 아닌지 몰라요..ㅎㅎ
차사랑님 밤새 빨간 열매 사라지고 없으면 제가 한짓인줄 아세욤~  

하동이 빠르긴 빠르네요.
여기 보리수는 아직 파랗게 있고, 앵두도 아직 안익었습니다.  

토요일 집사람이 심심하다고 하믄 파견하지요..
보리똥 팔아서 집하나 지어야 것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