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 치지 않은 무경운 하우스에 먼저 미생물 배양액을 관주해 준다. 모종은 포트가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미생물 배양액에 담근 후에 정식을 한다. 하우스 양쪽 끝에는 헤어리베치를 심어 초생재배를 하는데 토마토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서 다음 작기부터는 자운영으로 교체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토마토 사이에 부추를 심어서 선충 방제를 했는데, 지금은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부추를 심는 대신 미생물 배양시에 방선균을 추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근처에 있는 대안 고등학교에 생태농업 강의를 하는데 제자들이 종종 일손을 도와주러 와서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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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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