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고흥으로 귀농해서 커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철웅 님. 귀농하기 전에 커피 관련 일을 하다가 커피 생산부터 가공,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하면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흥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다. 
  귀농 첫해에 바로 수익을 내기 위해 귀농하기 전부터 커피 묘목을 준비하고 가공과 체험계획을 차분히 준비했다고 한다.
 

커피 과육 당도가 보통 22브릭스다. 이를 이용해 커피체리차를 개발중에 있다.

커피 열매뿐 아니라 커피잎와 커피 과육을 이용한 차 가공을 전남 농업기술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고 고흥을 커피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주변의 커피 농가들과 함께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어 정보교류와 유통을 함께 고민한다. 
  김철웅님의 산티아고 커피농장에만 1년에 6천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커피농업의 앞날이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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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5.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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