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철 자닮 연구원 겸 기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유기농 벼농사 천 평을 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단양군 자닮 실천 농가와 공동 육묘를 했다. 파종 전 키다리병 소독을 위해 자닮유황 1백배액으로 48시간 냉탕 침종을 했다. 공동육묘를 관리한 이운영님 역시 48시간 침종을 했다. 유문철 연구원은 4월 27일에 수광 품종을 파종했고 이운영님은 5월 7일에 오대벼를 파종했다.
  자닮유황 48시간 냉탕 소독 3년차인 유문철 연구원과 이운영님의 육묘 상태를 5월 27일에 확인해 보았다. 유문철 연구원의 수광벼 육묘 30일차와 이운영님의 오대벼 20일차 육묘 상태였다. 두 품종 모두 키다리병 발병 여부는 보이지 않았다. 단양에서 시행된 자닮 전문강좌를 이수한 이운영님은 저렴하고, 간편하고, 효과가 좋은 자닮식 키다리병 소독에 대해 만족을 하고 있다. 기존에 냉온탕 침전법이나 화학농약을 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자닮식 키다리병 방제 효과에 대해 반응이 좋다. 자연을닮은사람들에서도 여러 해 동안 자닮식 벼 키다리병 냉탕 소독에 대한 연구와 농가들의 반응들을 확인해 왔다. 현재 냉온탕소독법과 48시간 자닮유황 소독을 병행하는 농가들도 있고 단양군의 경우처럼 자닮식 48시간 냉탕 소독만 하는 경우도 있다. 단양군 실천 농가들에서는 48시간 냉탕 소독의 효과에 대해 긍정을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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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5.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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