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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유목 복숭아밭, 풀을 키워 흙을 살린다의성 손삼식, 작목 : 복숭아/자두, 면적 : 6천평, 경력 : 18년 (초저비용농업 3년)
손삼식님은 6천여평 밭에서 복숭아와 자두를 기른다. 부모님이 농사짓던 땅에 8년 전부터 과수원을 늘려갔다. 춘산면 일대는 사과가 주산물인데 복숭아와 자두를 선택한 이유는 수확기를 분산시켜 수확시기 인력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땅인데 필지가 일곱군데나 된다. 조금씩 과수원으로 전환으로 하는데 집 앞에 3년 전에 심은 복숭아나무가 가장 어리다.
 3년 전부터 자닮농법을 적용하고부터 특히 좋은 흙을 만드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풀을 키우는 것은 기본이다. 수세에 영향을 주는 나무 밑만 풀을 깍아주고 통로 풀은 최대한 기른다. 풀은 토양 개량효과가 좋다. 여기에 가을이면 산에서 낙엽을 모아다 덮어주고 바닷가에 나가 게껍질이나 통게를 얻어다가 밭에 뿔려준다. 가장 큰 8년차 나무부터 연차적으로 개원한 밭에서 그 효과를 보았기에 유목밭도 같은 방식으로 토양관리를 한다.
손삼식님은 자닮 매니아다. 자닮 매니아들이 대개 그렇듯이 손삼식님도 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흙을 먼저 살려야 농사가 된다고 말한다. 풀을 키우고, 토착미생물 배양액을 뿌려주고,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소가 담겨있는 자닮식 자가제조 액비를 쓴다. 이렇게 한해한해가 지나갈수록 과수원 흙은 산 속의 부엽토처럼 자연을 닮은 흙이 된다. 내년에 자연을 닮은 막내 복숭아밭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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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8.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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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식#복숭아#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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