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농사 5년차에 접어든 40대 중반 젊은 농민인 권정기님은 자닮에서 보급하고 있는 자닮연수기를 사용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20동 3천평을 자닮 천연농약을 사용해서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기에 방제에 사용하는 물의 양이 매우 많다. 1년에 자닮오일만 4000리터 사용할 정도다. 대충 계산해도 400톤이다. 연수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거품발생이 되지 않아 방제가가 뚝 떨어지니 연수기는 필수다.
  방제량이 많은 농가들에서 자닮연수기 30~40분에 500리터 연수량이 너무 느리다며 대용량 또는 초대용량 연수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자닮에서도 지난해부터 대용량 연수기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권정기님은 일반 사이즈(중형) 자닮연수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5톤짜리 물통에 연수기로 물을 미리 받아 놓는다. 연수기 재생주기가 7톤이다. 이런 방식으로 미리 준비하는 연수기 물과 소금물 재생으로 방제가 완벽한 자닮 천연농약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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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5.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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