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닮연재 산야초 이야기
기사수정 삭제
해충억제 기피효과가 있는 산야초1 - 피마자
피마자 (Ricinus communis L)

www.jadam.kr 2003-11-26

- 다른 이름 : 아주까리

- 식물 특성 : 높이는 3m에 이르는 한해살이 풀이다. 잎은 손바닥처럼 갈라졌다. 여름과 겨울에 암꽃은 위에, 수꽃은 아래에 핀다. 열매는 가시가 돋은 모양이다. 씨는 진드기 같고 잎은 삼(역삼,마) 등과 비슷하여 피마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서식한다.

- 성분 : 씨에는 기름 30~50%와 단백질(약 26%)인 글로불린, 뉴클레오알부민, 글리코프로테인, 독성 알부민인 리신, 리파아제 그리고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인 리시닌이 0.2% 있다. 독성을 띠는 리신은 기름을 짠 찌꺼기에 있는데 리신D와 산성 리신 염기성 리신으로 분리된다.

- 작용 : 피마자씨는 설사작용이 있다. 이 작용은 씨기름이 알칼리성 장액에 의하여 리시놀산과 글리세롤로 물분해되는 데서 나타난다. 이 기름을 먹은 지 5~6시간 지나서 설사를 하게 된다. 운데실렌산은 무좀균을 비롯한 병원성 사상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피마자씨를 그대로 먹으면 중독작용이 나타나며 독성 알부민 리신은 매우 센 독작용을 나타낸다. 즉 위장의 상피세포와 간세포, 콩팥세포, 피세포 등의 원형질을 응고시킨다. 그러나 이런 리신은 피마자씨를 열처리하게 되면 독성이 거의 없어진다. 이 독성 성분의 치사량은 어른이 리신 7mg, 리시닌 0.16g이다. 어린이는 씨 5~6알을 먹으면 죽을 수 있다.

- 응용 :

① 설사약으로 기름을 짜서 쓴다. 기름을 오랫동안 끓이면 역한 냄새와 설사를 시키는 작용이 없어진다. 피마자씨 기름은 씨껍질을 약간 부수어 껍질을 벗겨 버린 다음 냉압한다. 1~2번 냉압하면 40%의 기름이 얻어진다. 얻어진 기름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수증기를 통과시켜 독성단백질과 점액질을 응고시켜 버리고 탄산나트륨으로 중화시켜 유리지방산을 분리해 낸다. 이렇게 만든 기름을 한 번에 15~30ml씩 하루 2번 먹는다. 변비, 식중독, 급성위아픔에 효과적이다.

② 피마자 기름으로 운데실렌산을 만들어 그대로 또는 아연화합물과 섞어 살균약으로 쓴다. 운데실렌산은 피마자 씨 기름을 400℃, 50mmHg에서 감압 증류하면 운데실레산과 엔난톨이 얻어진다. 얻어진 증류물을 식혀 결정을 얻고 다시 분별증류하여 정제한다. 사상균성 피부병(무좀, 백선 등), 옴, 기생성 피부병에 10~20% 무른고약을 만들어 하루 2번 바르거나 가루를 뿌리면 효과적이다.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1.26 11:04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