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화의 역사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과 이용 기술의 발전으로도 볼 수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은 인류에게 편리함과 풍요, 인구의 증가를 가져왔다. 대부분의 에너지 기술은 탄화수소의 화학적 결합으로서 동,식물의 탄화수소 결합내에 태양에너지가 저장된 형태이다. 인류 문화의 진화는 이러한 탄화수소 에너지의 개척과 함께 했다.
불이라는 나무의 탄화수소 결합 에너지의 이용은 보다 많은 식량자원의 확보, 금속제련, 도자기 등을 가능케한 인류 진화의 한 사건이었으며 또한 인류가 추운 지방의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인간과 동물의 근력, 나무, 수력, 풍력과 같은 과거의 모든 에너지는 태양에서 나온 것이었다.
300년전 산업혁명은 풍력과 수력의 이용에서 시작되어 19세기 석탄, 20세기 석유 및 천연가스의 이용으로 어어졌다. 인간이 사용하는 탄화수소의 양은 1750년 이후 800배, 20세기 동안 12배로 증가했다.
탄화수소 에너지는 경제,사회, 환경 세 영역에서 인류 발전에 중요하며 에너지는 모든 물건, 서비스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이용되므로 에너지 가격은 거시 경제 대부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의 후퇴는 유가 상승과 함께 했으며 석유 수입국의 증권가격, 무역수지는 유가와 반대로 가는 경향을 보인다. 에너지 가격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과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와 같은 사회적 지시인자 사이의 연관성이 크다. 반면, 사회,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탄화수소의 이용은 스모그,산성비, 유독물질 방출,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에너지의 이용은 인간이 자연계에 대한 과다한 개발 도구를 갖추게 하는 문제를 야기하며 이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폭되는 경향이다. 즉 에너지는 양날의 칼인 것이다.
등록날짜 2003/12/04 출판일 20031120
정보출처
http://www.nature.com/cgi-taf/DynaPage.taf?file=/nature/jour...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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