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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버섯 이야기(169): 겨울철 감기 독감을 물리치는 버섯들약용버섯의 가장 큰 효능은 강한 항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약용버섯 이야기(169): 겨울철 감기 독감을 물리치는 버섯들

 
재배한 표고. 식용 약용으로 가장 좋은 버섯이다.
요즘은 약용버섯이 팅크제나 알약, 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다. 마치 유행처럼 약용버섯을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 근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래 오랜 옛날부터 사용해 오던 것이고 또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편이다. 간과 심장을 튼튼하게 해 줄뿐만 아니라 원기를 북돋고 많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에도 유용하다는 것이다.

약용버섯의 가장 큰 효능은 강한 항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종류의 버섯들이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계통에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억제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나 독감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전염성이 강하여 그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그러면 약용버섯이 어떻게 우리의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것일까?
 
약용버섯의 면역체계 강화 작용

본래 버섯이 야생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자신 항균성분과 항바이러스 성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버섯 안에는 이러한 항균, 항바이러스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이른 바 베타 디 글루칸, 베타 글리코사이드 성분 및 그 밖의 다른 성분들로서 우리의 타고난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활발하게 해주는 중요한 성분들이다. 이러한 성분들뿐만 아니라 버섯에는 우리의 면역체계를 강화해 주는 많은 다른 광물질들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어떤 약용버섯은 셀레니움, 마그네슘, 아연 등 항인플루엔자 성분을 직간접으로 돕는 광물질이 풍부하다. 자 그러면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는 철을 만나 우리의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버섯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감기와 독감을 이기게 해주는 약용버섯 4종류

1. 잎새버섯 (Hen-of-the-Woods)
 
자연산 잎새버섯
잎새버섯은 맛 좋은 식용버섯일 뿐만 아니라 폭 넓은 건강상의 유익을 주는 성분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일본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잎새버섯 추출물은 A형 독감 바이러스를 뚜렷이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혈액 속에 있는 면역 단백인 항바이러스 시토킨 즉 TNF-alpha 생산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표고버섯 추출물과 함께 병용하면 좀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한다고 한다. 잎새버섯과 표고를 우리 식단에 포한=ㅁ하면 좋을 것이고 시중에서 팅크제나 캡슐 등 제품형태로 구입할 수도 있다.

2. 표고버섯
 
표고. 미국에는 자연산 표고는 없고 모두 재배한 것이다.
표고야 말로 우리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식품재료이고 또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맛좋은 식용버섯이자 귀한 약용버섯이기도 하다.

표고버섯은 C형 간염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인체 면역결핍바이러스 및 독감 바이러스 억제작용이 있다.  특히 표고는 독감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고 바이러스성 감염을 막아준다.  표고 추출물 비강내왁신 검사에서 독감에 걸린 쥐의 생존율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표고의 건강상 혜택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표고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다.

3. 불로초(영지)
 
자연산 불로초(영지)
불로초(영지 또는 영지버섯)은 또 다른 항바이러스 작용을 가진 버섯이다. 우리가 모두 잘 아는대로 불로초(영지)는 오랜 예날부터 사용해 온 약용버섯이다. 목질이라 식용할 수는 없지만 불로초는 포진, 인간의 각자지 암에 관계한다는 엡스타인 바(Epstein-Barr) 바이러스 및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버섯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불로초가 A형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A형 독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악성 바이러스로 매우 위험한 H1N1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불로초에는 베타 글루칸을 비롯하여 트리테르펜(triterpenes)이라는 맛은 몹시 쓰지만 효능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불로초도 여러 켑슐, 분말, 팅크제 등 여러 제품들이 나와 있다.

4. 동충하초(Cordyceps)
 
자연산 동충하초(번데기동충하초)
동충하초는 기생균이지만 옛부터 “만병통치 약”으로 알려져 있다. 동충하초는 항진균, 항균 작용 및 피로회복과 기력회복에 명약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본래 동충하초는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는 인공재배가 가능하여 세계 곳곳에서 재배하고 있다.

동충하초의 항인플루엔자 효능은 다른 바이러스를 죽이는 시토킨과 함께 비이러스 감염 세포를 죽이는 자연살세포의 증가를 통하여 촉진된다. 나아가 동충하초는 만성 천식과 다른 폐질환의 염증을 감소함으로써 폐의 건강을 호전하게 한다.

동충하초가 운동선수들의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산소 사용을 증진하며 항산화 성분처럼 작용하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동충하초는 몸이 아플 때뿐만 아니라 건강할 때에도 운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동충하초 역시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그러면 약용버섯 제품을 고를 때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자연산 잎새버섯 모음. 잎새버섯은 인공재배할 수 있다.
질 좋은 약용버섯 제품 고르기

약용버섯 제품의 질과 효능은 각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선택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국 약전(藥典. 약물의 화학적 특성, 순도, 조제법, 상용량 등의 기준으로 정부 또는 권위있는 협회가 규정하고 있는 일종의 공적인 법전. U.S. Pharmacopeia [USP])과 제휴하여 진행한 한 연구에서 불로초(영지) 건강보조제품 19종류와 실제 불로초(영지)의 성분을 비교 조사해 본 결과 오직 5종류 제품만(26%) 그 실제 활성성분에서 합격하였다고 한다. 이 말은 실제 불로초(영지)의 활성성분과 제품의 활성성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약용버섯 제품을 고를 때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여 인중 받은 것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팅크제나 차(茶), 분말, 또는 캡슐일 경우 다른 첨가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안전성과 최고의 품질 및 그 효능을 볼 수 있다. 많은 방법으로 약용버섯을 이용할 수 있겠으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면 가장 좋을 줄로 안다. 

참고자료:

Heather Moday, M.D., How An Immunologist Uses Mushrooms To Help Fight The Cold & Flu, December 8, 2019. Heather Moday의사는 전문Allergist & Immunologist이시다. 위의 글은 이분의 글을 기초하여 만든 것이다. 아래 출처에서 그 글 전문을 볼 수 있다.
https://www.mindbodygreen.com/articles/how-immunologist- uses-fungi-to-fight-cold-and-flu

참고: 약용버섯 이야기(12): 동충하초
약용버섯 이야기(18): 불로초(영지)
약용버섯 이야기(19): 잎새버섯
약용버섯 이야기(117): 최근 동충하초 연구 동향, 동충하초의 의약적 이용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1.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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