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에서 사용하는 약초액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은행 열매다. 어느 충에나 강력한 방제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돈을 들이지 않고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은행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해야 하는데 여기 은행을 아주 손쉽게 대량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보통 대도시 가로수로 은행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는데 가을에 은행이 떨어질 무렵이 되면 냄새 때문에 큰 골칫거리가 된다. 그 때문에 관할 시, 군의 공원관리과나 공원녹지과에서 은행이 떨어지기 전에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서 전부 은행을 털어 쓰레기봉투에 담아놓는다. 이때 관할부서의 허가를 받아 그걸 그대로 가져오면 대용량의 은행을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농촌에서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가 따로 없다. 은행 주우러 다닐 필요 없이 가을에 도시의 공원녹지과에 은행을 언제 터는지 한번 문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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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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