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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산야초 즐기기4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 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흰 즙액에 많이 함유된 타라크사신(taraxacin)은 쓴맛이 나는 쓴맛배당체의 일종으로 콜린(choline)과 함께 소화선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지방소화를 돕는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철 곧은 뿌리에서 톱니처럼 깊게 갈라진 잎을 방석처럼 펼친다. 꽃줄기는 길이 20~30cm 내외이며, 자잘한 노란색 꽃이 뭉쳐진 두상화를 단다. 씨앗에는 낙하산 모양의 갓털이 달려 있어 작은 바람에도 멀리 날아갈 수 있다. 흰 꽃이 피는 것은 흰민들레(T. coreanum Nakai)라 하여 따로 부른다.

www.jadam.kr 2013-04-08 [ 유걸 ]
흰 꽃이 피는 흰민들레

두상화를 감싸 받치고 있는 총포는 안쪽 조각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에 자줏빛이 돌고, 바깥 조각은 작은 뿔 모양에 돌기가 있다. 총포의 바깥조각이 곧게 서 있느냐 혹은 뒤로 젖혀져 아래로 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토종민들레와 서양민들레를 구분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잘려도 그곳에서 다시 싹을 낼 수 있다.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 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비타민 A, C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민들레를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 위와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각종 염증과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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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뿌리에서 톱니처럼 깊게 갈라진 잎을 방석처럼 펼친다

「중약대사전」은 민들레에 대해,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급성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정독창종(疔毒瘡腫), 급성결막염, 감기 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 요로감염 등을 치료한다.”고 하며, 「동의보감」에서는,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고 적고 있다.

전초에는 타라크사신(taraxacin)과 칼륨염(potassium salts),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루테인(lutein) 등이 들어 있다. 민들레 흰 즙액에 많이 함유된 타라크사신(taraxacin)은 쓴맛이 나는 쓴맛배당체의 일종으로, 이뇨 및 강장 효과가 있다. 콜린(choline)과 함께 소화선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지방소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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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줄기는 길이 20~30cm 내외로 자잘한 꽃이 뭉쳐진 두상화를 단다

칼륨염(potassium salts)은 생체에 불가결한 무기질로 정상적인 심기능 영위와 신경근의 흥분전달, 당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포도상구균 및 각종 균에 비교적 강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이눌린(inulin)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번식은 씨앗이나 뿌리나누기로 한다. 익은 씨앗은 바로 또는 이듬해 봄에 뿌리고, 뿌리나누기는 4월쯤에 2~3cm 길이로 잘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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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에는 낙하산 모양의 갓털이 달려 있어 작은 바람에도 멀리 날아갈 수 있다

[민들레 즐기는 법]

1. 날로 무치거나 쌈을 싸거나 비벼 먹는다.

2. 잎과 꽃을 튀겨 먹는다.

3.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김치 또는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4.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설탕에 버무려 효소를 만들어 먹는다.

5. 뿌리를 잘게 말려 볶아 가루내서 커피처럼 마신다.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4.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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