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4-05-12 [ 자연을닮은사람들 ]

익산시 삼기면 풀꽃 향기 체험농장에 박광현 선생님을 찾았다. 오래전부터 자닮회원이셨고 자닮에서 백두옹 씨앗나눔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씨앗이 있으며 지금이 채종시기라하셔서 찾아 뵙고 그 방법을 여쭈었다.

씨앗의 채취
백두옹 씨앗은 채취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나, 씨앗이 사진에서처럼 솜털처럼 되면, 바람에 날리기 전에 씨앗을 따면 된다. 보통은 요즘 5월초부터 채취가 시작된다.

ⓒ www.jadam.kr 2014-05-12 [ 자연을닮은사람들 ] 사진 가운데가 씨앗이다. 솜사탕처럼 됐을 때 채취한다.

파종에서 발아까지
매발톱꽃과 할미꽃은 채취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발아율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씨앗을 받은 후 가능하면 빨리 파종해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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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 유의사항
파종할때는 벼 모판보다는 좀 더 깊은 삼목판이 좋다. 왜냐면 할미꽃이 직근성으로 뿌리 내릴깊이가 필요하다. 또 밀식하게 되면 좋지 않다.

ⓒ www.jadam.kr 2014-05-12 [ 자연을닮은사람들 ] 파종 시 밀식을 피해야 한다. 밀식이 병의 원인이 되어 전부 죽는 경우가 있다.

씨앗채취후 바로 파종이 가장 중요!!
씨앗 채취후 가능하면 빨리 파종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파종시기가 늦으면 발아후 이식하여 본 밭에 심는 시기가 늦어지게 되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충분히 뿌리를 내려야 월동을 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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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옹재배로 초저비용을
백두옹은 살충력이 탁월하다. 그러다보니 구하긴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가능하면 주변에 백두옹 씨를 채취하여 농장의 한쪽에 심어 자급할 수 있다면 초저비용으로 한 걸음더 다가갈수 있으니 귀찮겠지만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 씨앗 채쥐 동영상 보기 (8분)

- 파종 동영상 보기 (14분)

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5.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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