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는 직파나 모종 모두 가능한데 대량수확을 위해서는 모종방식을 권한다. 직파방식은 씨앗이 모두 발아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웃자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육묘는 보통 정식 30일전에 하면 되는데 4월 중순에 육묘할 때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하는 것이 좋고 5월 중순에 육묘 할 때는 노지에서 해도 상관이 없다.
  모종 키우기의 핵심은 물을 억제하는 것이다. 물을 적게 주고 웃자라지 않게 관리해서 절간을 짧게 키워야 다수확이 가능하고 모종크기는 10센티 정도가 적당하다. 이식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절간이 짧아지고 아래에서부터 참깨가 열리기 시작한다.
 

왼쪽 모종이 잘 키워진 모종이다. 오른쪽은 웃자란 상태.

계화면 토질에 맞게 습기에 강한 수지깨(슈퍼태강참깨)를 심고 포트는 128공에서 280공까지 가능하나 128공을 쓰면 상토는 좀 많이 들어가지만 정식 때 모판을 물속에 담갔다가 심으면 정식 후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128공을 권한다. 모종의 병해충관리는 미생물과 자닮유황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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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6.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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