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닮식으로 바꿔서 물 500리터에 자닮오일 5리터, 은행 달인 물 5리터, 자닮유황 0.5리터를 넣어 10일에 한 번씩 방제한다. 처음에는 5리터씩 넣어 사용하다가 지금은 나방과 벌레가 생길 때라서 자닮오일과 은행 달인 물을 6리터에서 7리터까지 높여서 사용한다.
   작년과 올해 똑같이 10일에 한 번씩 방제를 하는데 작년에는 자닮오일 없이 알코올로 추출한 고삼, 돼지감자, 담뱃잎을 가지고 방제를 했더니 방제력이 떨어졌다. 응애, 진딧물이 안 잡혀서 이틀 연속 연타로 방제를 하기도 했다. 올해 자닮식으로 바꿔서 자닮오일과 은행 달인 물을 사용하니 진딧물과 응애는 구경도 할 수 없으니 효과가 두 배는 되는 것 같다. 연수기를 만들고 자닮식 방제를 다 준비해도 50만원이 안 들어가니 작년에 농약값 300~400만원이 들어간 것에 비하면 이것만 해도 큰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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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4.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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