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액비를 공급하면서 꽃이 맺히고 열매를 달기 시작했다. 수확량이 늘어났음은 물론이다.

 하우스 농사만 30년 차인데 최근 3년 동안 가지 농사를 망쳐서 큰 피해를 보고, 인터넷에서 미생물 효소제를 찾다가 우연히 조영상 대표의 강의를 봤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닮식 자가배양 미생물과 액비를 만들어 한 달 동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관주와 엽면살포를 하고, 하우스 고랑마다 부엽토 250kg, 쌀겨 60kg을 넣었더니 효과가 놀라웠다.
  포기했던 호박에 꽃이 올라오고 토마토의 수세가 좋아진다. 가지 농사를 망치고 바로 토마토와 호박을 심었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역병이 창궐할 텐데 약 한 번 안 해도 병이 하나도 없다. 이제부터 하나씩 자닮식으로 토양관리도 해보고 방제도 하려고 자닮오일 재료도 주문해 놨다. 이이범님의 한 마디 “나에게는 자닮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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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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