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방제는 7월 25일경, 2차 방제는 8월 15일경, 3차 방제는 벼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8월 25일경, 4차 방제는 9월 초에 들어간다. 천연 농약의 특성상 고압분무기로 수북하게 뿌려주기 때문에 4만 평 한번 방제에 4-5일 정도 걸린다.
 

돼지감자를 넣고 온도를 올려놓으면 바로 우려 쓸 수 있어 편하다.

방제와 영양제를 같이 하는데 물 2000리터에 자닮유황 4리터, 자닮오일 20리터, 돼지감자 20리터, 백두옹 20리터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영양제 개념으로 당귀, 계피, 감초, 생강, 마늘 추출액을 각 2리터씩 넣는다. 여기에 방제할 때마다 수용성칼슘, 인산칼슘, 액상규산도 각각 3리터를 넣어 한꺼번에 뿌린다.
  요즘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미생물도 따로 뿌려주는데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등을 뿌려주면 한낮에 방제해서 노랗게 변했던 벼들이 다시 진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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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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