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원에 근무 중인 남춘우 박사는 오랜 시간 유기재배에 대해 연구해 왔다. 특히, 조영상 대표와 함께 자닮 천연농약에 관한 연구 기간이 12년이다. 그에 따른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자닮식 천연농약을 연구하기 전에도 무수히 많은 천연농약들을 사용하고 연구 분석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개발된 천연농약을 거의 다 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연구해본 결과 천연농약의 방제가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다. 높아야 50% 정도, 대부분의 천연농약의 방제가는 30% 정도에 머문다.
   거기에 비해 자닮식 천연농약은 90% 이상 방제가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 얼마나 획기적인가! 남춘우 박사가 자닮식 방제에 정착한 이유다. 간단한 살포로 방제가 90%를 넘기는 천연농약이니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단, 천연농약이다보니 방제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 방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농도조합을 정확히 하는 것과 살포하는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것이다. 이 둘의 조건을 잘 맞추면 자닮식만한 천연농약은 없다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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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1.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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