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농사를 지어온 제천시 금성면 박만재님은 15년 전부터 친환경 농사로 전환해 고추와 생강 재배를 하고 있다. 고추는 친환경 농사를 짓기 어려운 대표적 작물이어서 시설하우스 비가림 재배로 무농약 고추를 생산한다. 비가림 재배라 하더라도 진딧물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박만재님은 자닮 연수기를 사용한 자닮오일 농법으로 안정적인 무농약 인증 고추를 생산해 생협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안정적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설하우스 6동 700평에서 무농약 고추를 생산하는 박만재님은 진딧물이 번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8월 고온기 동안 10일~15일 간격으로 연수한 물 500리터에 자닮오일 2리터와 친환경 공시 자재로 주기적인 진딧물 방제를 한다. 예방적 방제 위주로 주기적으로 방제를 하기 때문에 진딧물이 확산되지 않는다. 3년 전부터는 자체 제작한 연수기를 사용해 방제를 하고 있는데 연수기 사용 전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방제하던 것이 연수기 사용 후에는 방제 주기를 더 길게 해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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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09.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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