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은 뿌리가 깊이 박히는 특성(식물체 크기에 135%까지)이 있어서 토양의 경반층을 해소하거나 작토층의 고갈된 미네랄을 지하부에서 끓어올려 작토층에 미네랄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헤어리베치, 유채, 자운영 등 보다는 관리가 힘든 면이 있죠. 말씀하신대로 호밀의 경우 한번만 베어서는 관리가 힘듬니다. 편하게 하실 수 있는 요령이 있죠.
호밀을 1차로 베어내는 시기를 이삭 끝이 약간 노랗게 변할때를 선택해서 벱니다. 이시기보다 앞땅기면 2차로 올라오는 호밀이 무지 강합니다. 끝이 노랗게 변할때하면 그런 현상이 훨씬 덜하구요. 그래도 받농사의 경우 2차예취는 필요합니다.
호밀재배에 있어서 또 다른 방법은
호밀의 파종량을 300평 기준하여 30kg정도 뿌리는 겁니다.
(보통 15~18키로를 뿌려야 호밀 수확이 잘됩니다.)
처음 호밀을 뿌리기 전에는 기비(거름)의 양을 평소에 120%이상 미리 뿌리고 호밀을 30kg정도 뿌립니다. 겨울이 들어가기전에 3엽 이상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 10월 중순에서 말사이에 뿌립니다.
봄되면서 호밀을 조밀하게 심은 까닭으로 밀식도장형태로 연하게 자라게 되고 가물경우 물관리를 2회정도 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일을 합니다. 그러면 서장하면서 자연적 도복현상이 발생하죠. 그러면서 자연벌칭이 되는 겁니다.
미리 밭을 만들고 기비를 하고 호밀을 뿌리고
봄에 호밀의 수분을 관리하고 자연도복시키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기비를 더 넣어주는 것은 호밀이 성장하면서 토양의 비효를 많이 소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자란호밀이 토양에 들어가 분해되기까지는 1~2년이 걸립니다. 그후부터는 기비의 양을 과감하게 줄여나가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호밀 만 대안은 아님니다.
자닮의 선배님들이 활용하는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
유채, 헤어리베치, 자운영 밀, 보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