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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노래하는 별'?...
대추사랑 2010-02-03 12:00:34 | 조회: 13010
농사지을 '농'자에 대하여 한자로 풀어서 노래할 '곡'과 별'진'의 합성어로 보고서 노래하는 별이나 별이노래하는 등으로 풀어서 농사를 아름답게 혹은 자연과 결부시키는 것도 한편으로는 타당성이 있는 듯하나 농사의 기원등으로 봤을 때 그 해석에 다소 무리가 있는 듯하여 나름대로 공부하여 다른 해석을 해 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진'자가 갑골문자시대에는 김맬'호'자의 뜻으로 쓰였다고 하고 '곡'자는 노래라는 말뜻보다는 '굽다' '굽히다'의 뜻이 더 많이 사용되니 결국 두 자를 합성하면 '굽혀서 김을 매다' 혹은 '굽이굽이 김을 매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김맬 '호'자의 구성을 보면 풀'초'밑에 계집'녀'와 별'진'등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예나 지금이나 김매기는 여자들이 주로 해왔고 농사자체가 옛날에는 여자들의 몫이었나 봅니다.별'진'은 조개류가 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의 상형문자 라고 하니 풀매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최근까지의 농사모습 그대로가 아닐까요. 갑자기 힘드는 모습이 연상되고 낭만이 사라진 듯하여 아쉽습니다만 늘 '농'자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중 나름대로 풀어 보았습니다. 농사엔 별 도움도 안 되는 것을.....
2010-02-03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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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노래하는별 2010-02-05 20:44:29

    아.. 그렇게도 되는군요.
    사실 저는 그런저런 뜻도 모르고 노래하는별 이라는
    별명을 지었는데 나중에 '農'자를 푼 뜻이라는걸 알고
    아~ 인연인가 보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대추사랑님 글을 읽으니 대추사랑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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