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어릴적 추억속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들꽃향기 2004-03-30 03:01:42 \| 조회: 7510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모습.

학비와 생계유지를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그 시절 신문팔이 모습.

마루 한 곁에 걸려있는 메주가 참 정겨워 보이는 초가집.

감회가 새롭네.. 네모난 양철 도시락

썰매타기.. 팽이치기.. 벙어리 장갑.. 감회가 새롭네

예전엔 물지게로 물을 길어 날랐지.

의자들고 벌서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던 학창시절 추억의 한 모습.ㅎㅎ

생각나... 이동식 목마.. 전 한번도 타본 기억이 없네.

엄마가 사주신 까만 고무신.. 닳을새라 신지도 못하고 들고다녔지...

요즘은 시골서도 보기 힘든 새참 내가는 모습이네.

지붕에 간판이 참 흔했던 선술집.

예전에 엄마따라 시장구경 가는 날은 소풍가는 날 보다 더 즐거웠지.

어릴적 술래잡기 하는 모습.

요즘에도 겨울이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군 고구마 장수.

나무로 된 의자와 책상.. 그리고 마루바닥의 교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상에서의 여름나기.

해질무렵 행인들의 축 쳐진 어깨가 안스럽다.

'쑥쑥 내려가라.. 엄마손은 약손이다....' 엄마손이 그립네.

돌아 누울 수 있는 여유분이 없을만큼 비좁은 방 한칸이지만 웃음꽃 만발.

우물에서 길어 올린 물로 등목 해 보았서 참 시원하지..^^

이기적인 생각에 모유를 회피하는 요즘 엄마들.. ^^

초가집에서 조금 발전한 만화가게 모습.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흥미진진한 할머니의 옛날얘기.

엿장수 아저씨가 잘라주는 엿.. 어찌나 달콤했었는지..

동생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자랑스러운 맏이들의 모습

2004-03-30 03:01:42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선인장 2004-03-30 10:51:11
음악도 그렇고 괜히 눈물이 나오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산야로 2004-03-30 09:24:28
50 년대 우리 모습 이네요 가난햇지만 인정 많았던 세상 이었지요
잃어버린 정겨운 모습 되돌아보게 해주었네요 들꽃 향기님 고마워요 . 우리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입니다 .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21862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20985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1612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412280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745217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587081
56	월출산의 봄 - Part 2 (1)	황금이(梨)	-	2004-04-27	6909
55	맏딸 선영이가 상쇠를!!! (7)	지리산숨결	-	2004-04-27	7706
54	창밖엔 비가 내리고 (1)	들꽃향기	-	2004-04-27	7408
53	월출산의 봄 (6)	목사골	-	2004-04-27	6834
52	하늘을 나는 새 처럼..	지리산숨결	-	2004-04-27	7059
51	깊은 밤, 깊은 고민... (20)	지리산숨결	-	2004-04-27	8558
50	주제파악! (4)	마실		2004-04-27	6944
49	자농님들~ 특히 이런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들꽃향기	-	2004-04-26	6547
48	역시 " 대가"이셨읍니다. (12)	소세마리	-	2004-04-26	7749
47	지리산 향기를~~~ (3)	차사랑		2004-04-26	7194
46	난초향님~ (2)	해거름에	-	2004-04-26	6919
45	야생초 전시회를 오늘 끝내며.... (5)	오렌지제주	-	2004-04-26	7266
44	많은걸 배우고 왔습니다. (15)	참다래	-	2004-04-26	8031
43	많은걸 배우고 왔습니다. (9)	행복배	-	2004-04-26	6983
42	숨결님... (1)	바요나	-	2004-04-25	6914
41	실바람 속에... (1)	지리산숨결	-	2004-04-25	7300
40	흰색 미니스커트가 시선을끄는디........... (5)	연지도사	-	2004-04-25	7516
39	행복한 주말을.... (1)	지리산숨결	-	2004-04-24	14999
38	사과 꽃과의 전쟁??????? (1)	사과랑복상이랑		2004-04-23	7115
37	아이들에게 한 약속 한개! (8)	지리산숨결		2004-04-23	8394

글쓰기

-이전 1071 1072 1073 1074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