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오늘 고추 모종을 심는다고 수영장에도 가지않고 아빠 오시길 손꼽아 기다림 끝에 심었습니다.
농촌에서 자라는 아이들...
도시에서 학원 마니 다니는 아이들 부럽지 않습니다.
얼굴이 새까마케 타고 촌스러워 보여도 말이지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고향이 도시인것이 싫더라구요.
저를 보면 상막하다는 느낌이 싫더라구요...

추억이 있다는것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
큰 재산이 아닐까 싶구요...

갑자기 준서가 생각이 납니다.
악양에 무척 이사오고 싶어하는 꼬마인데요.
엄마에게 악양에도 중학교 있으니까 발령 받아서 이사 오자고 때 쓰는 모습이 아른거리는군요...

시골에 오길 참 잘 했습니다.
꿈을 먹고 사는 아이들 밝게 건강하게 자라주는것만도 크나큰 행복이자 축복입니다...

어느새 6학년 3학년 2학년이 되어서 엄마 아빠를 챙기는군요...  

선영이,성은이,성우잘있구나 다른것은몰라도 그림에 상추는 먹을만 한데..... 음... 맛이 좋을것 같구나 자연농업 돼지고기 가지고 갈테니 상추 잘 키우고 있거라.  

나는 뭘 줄거나...?
아하 생각났다. ...흙과 게르마늄/규석/맥반석이 들어있는 모래흙의
소중함을 전해야 겠다. 그런데 어떻게 갖다 줄거나... ^.^  

택배로 보내주시면 되이요???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5~700평에 1톤을 뿌리면 되는데
얼마나 택배로 보내나... 언제 갖고가야되지 아마~!.....
허참 그러네요~! 여튼 기뿐좋다 좋아~  

나는 고추 한 개에 십오원에 사겠습니다.  

샛별꼬추!!!
이름도 멋있고 맛은 더 좋을것 같고...
샛별꼬추, 샛별상추,....난초향님!
상표등록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