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세련 되지는 않아도 마음이 푹 담긴 옷이 될것 같아요.
완성 된 치마가 보고 싶어요.  

5월 23일 조계사 앞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가 열리는데
그곳에서 우리의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합니다.
뭘 입을까 고민하다가 황토물이 곱게 물든 옷감으로
치마를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숙한 솜씨로 만들어 질 치마이지만,
사서 입는 그 어떤 옷보다 폼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입고 있는 웃옷은 행복배님을 위하여 특별히 염색한 옷인데
행복배님이 너무 날씬하여
부득불 제가 입고 폼좀 잡아 봤는데
느낌이 좋아요.
자농분들이라 황토에 관심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좋은 황토 구하기가 힘든데
전라도, 충청도 황토가 좋다고 하던데.
이용해 보세요.  

아...
저는 셔츠를 염색했었는데 한동안 거실에 걸어놓고
흐뭇하게 쳐다봤답니다. ㅋㅋ
사진으로 봐서 그런가? 저는 색이 좀 더 진하게 나온거같아요.
조만간 김씨아저씨한테 입혀볼거에요.
아..디카..디카...ㅜㅜ...

배꽃뜰님 얼굴 뵈니까 갑자기 또 죄송스런마음이...
다리가 아프시다면서요? 조심하세요.  

나도 늘 입어보고 싶었던 옷인데...울 아이들이 아토피라 꼭 해 입히고 싶네요. 행복배님, 염색 하는 날 저도 꼭 불러주실거죠?  

배꽃들님 황토염색옷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
좋은옷 입고 계시면 건강 좋으시 겠습니다.
아~~~~~~~부러라......  

집토끼님!
황토가 조금 남았는데....
일요일에 또 오실래요?  

배꽃뜰님.......예쁘네요.^^
저는 조카에게 선물로 줬었는데
오늘 올케가 전화로 너무 좋다고, 색깔도 곱고...볼수록 맘에 든다고 하네요.  

우리 식구것만 빨았는데.....
소문내지 마세요...
황사가 심한날 하늘로 날려보낼까????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산울림의 노래네요.
와~ 정말 반가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