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뿌리가....
제일검 2019-07-22 09:09:12 | 조회: 3959
작년에 이어 2년째 자닮식 농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농사를 지었는데
정식 전에 7차례나 미생물을 주입했고
정식 후에도 1주에 1번씩 미생물을 주었습니다.

최근 고추가 많이 열려 좋아했는데
무게를 못이겨 고추줄이 와르르 풀어지면서
모두 쓰러지고, 가지가 꺾이고 찢어져 버렸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어제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고추를 뽑아보니 뿌리가 빙빙 꼬여 있습니다.
자닮 책에 나온,  경화된 토양에서의 고추뿌리 모습 그대로인데
왜 그럴까요?
토양 경화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작년부터 화학농약과 비료를 거의 안 썼고
두둑 높이도 30cm 가깝거든요.

우리 밭은 본래 논이어서 배수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
비닐 하우스를 지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물은 초기엔 1주에 1번 20분씩 관주했으며 (100평에 1톤 추정)
고추 줄기가 어른 키만큼 커진 뒤엔 1주에 2, 3번 많게는 1시간씩 주었습니다.
미생물은  관정에 직접 연결해 물과 함께 들어가게 했습니다.
7분이면 미생물이 다 딸려들어가니 그 이후엔 물만 들어간 셈입니다.

무엇이 잘못 됐을까요?
내년 농사를 위해 답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9-07-22 09:09:12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숨결 2019-07-22 22:36:00

    포토에서 시간이 지나치게 경과하면 그것만으로 꼬임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어요. 너무 거기에 집착하지 않으셔도 되요.미생물 주면 고추키가 커지니 일반 고추대로는 지지할 수 없어요. 그래서 25m파이프에 와이어 줄을 권하는 거에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신청마감>자닮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11월 19일 강좌를 개최합니다. (1) 2024-10-21 46426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213830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759434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57278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950983
    22769 은행삶기 (1) - 2024-10-28 218
    22768 양파정식후 방제기준 (1) - 2024-10-28 1478
    22767 25년도 무화과로 귀농합니다 - 2024-10-27 297
    22766 은행삶은물 대신 은행담금주 사용가능 한가요? (2) - 2024-10-26 269
    22765 저만의 은행삶기 (1) 2024-10-25 1529
    22764 은행물 보관법 (2) - 2024-10-25 491
    22763 자닮유황이 고추 칼라병에도 효과적인가요? (1) - 2024-10-25 430
    22762 자닮오일 (1) - 2024-10-24 658
    22761 쪽파 (1) 2024-10-24 1337
    22760 총채방제 (1) - 2024-10-23 556
    22759 배추 마늘 (1) - 2024-10-22 1339
    22758 은행물2 (1) - 2024-10-22 656
    22757 은행물 (1) 2024-10-21 775
    22756 자닮방식으로 생강 저장굴 속독방법 있나요? (1) - 2024-10-20 1329
    22755 퇴비 추천 바랍니다. (2) - 2024-10-19 938
    22754 느타리버섯 짜투리 퇴비활용 (1) 2024-10-18 1362
    22753 바질 자닮유황 살포 비율과 주의점이 궁금합니다 (1) - 2024-10-18 1227
    22752 어분끓이는 방법 (1) - 2024-10-17 1023
    22751 아인산염 만들때 (1) - 2024-10-17 1253
    22750 채팅방 (1) - 2024-10-16 216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