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누룩균 배양중.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마실 2004-05-18 02:18:59 \| 조회: 8352

누룩균을 배양중이다.

누룩을 어디서 구해야 할 지 고민하던게 마실의 모습이다.

수소문 해보니 방아간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것을.....

누룩덩이를 잘게 부수고,
한약찌거기로 물을 우려내고,
밥 한솟단지 해놓고,

이리저리 뒤적이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배양에 들어갔다.
항아리에 모두 쏟아 넣고는 물이 많은것 같아 덜어내고
덜다보니 적은것 같아 더붓고.

눈으로 본것은 없고 글로만 되있는 자료를 따라 하다보니 갈팡질팡 아이고~~~~

항아리에 온도개를 꽃아 놓고는 30℃가 넘으면 안된다기에 수시로 들여다 본다.
따근따근 온기가 느껴지는 항아리를 만져보며 왜 이리 뜨겁게 느껴지는지
온도가 더이상 올라가면 안되는데?(현재온도 29℃)

밥알이 모두 떠올라 물 이라고는 보이지 안타보니 물이 부족 한건 아닌지
내심 조바심을 같고 하루를 보내고나니 밥알은 가라앉고 항아리 열기도 떨어진다.

"발효!"
온도가 올라가면 안된다는 생각만 했지 발효 과정중 일어나는 온도 변화는 생각지
않고 조바심만~~~~

이제 3일째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한숨돌린다.
아! 이제 좀 되가는것 같구나
내일이면 누룩균을 배양 증식 할 수 있을것 같다.

무식한 서울촌놈이 누룩균 배양하느라 애쓴다.

부디! 잘 되기만 바랄뿐이다.

누룩균들아 살만 하냐 내는 애간장이 탄단다......ㅠㅠ

2004-05-18 02:18:59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마실 2004-05-19 10:09:41
오늘 보니까 잘 된것 같네요.

답글 0

추천 0 반대 6
0/1000
지리산숨결 2004-05-18 08:25:49
ㅎㅎㅎㅎ
그립습니다. 님의 진지한 모습이....

답글 0

추천 0 반대 6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님들께 자닮농장을 오픈합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2)	운영자		2024-05-27	17541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08646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29638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368873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690439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551710
9	자농님들~~ (2)	들꽃향기	-	2004-05-21	6446
8	화끈한 주말을 위해서는...	지리산숨결	-	2004-05-21	5746
7	그 푸르름 !! 벌써 6월이.. (1)	지리산숨결	-	2004-05-21	11797
6	소세마리니임~~~~~~~~ (5)	옆집아줌마	-	2004-05-21	6645
5	부부의 날 (4)	다미	-	2004-05-21	6515
4	한밤중에 주절주절 (3)	해거름에	-	2004-05-21	6346
3	지금, 기습 번개중!!! (7)	지리산숨결		2004-05-20	6691
2	저에게도 배추와 무 잘 도착했습니다.~~~^^ (4)	애니카	-	2004-05-20	7450
1	배추랑 무랑 잘 받았어요~ (1)	해거름에	-	2004-05-20	6548
0	애첩(애견) (2)	배꽃뜰	-	2004-05-20	6966
-1	대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물앤바		2004-05-20	7800
-2	대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물앤바	-	2004-05-20	6738
-3	빛나는 마음^^ (3)	들꽃향기	-	2004-05-20	6702
-4	흐르는 강물처럼... (3)	지리산숨결	-	2004-05-20	7148
-5	메일이 되돌아 오는군요	사과넷	-	2004-05-19	11647
-6	천연염색/비누/화장품방이 열렸습니다. (5)	지리산숨결	-	2004-05-19	7005
-7	이원규 시인과 ‘길을 지우며 길을 가는’ 야밤 데이트 (10)	평화은어	-	2004-05-19	7259
-8	정감, 그 옛스러움이 그립습니다. (2)	지리산숨결	-	2004-05-19	6711
-9	인생이라는 자루 (1)	들꽃향기	-	2004-05-19	6759
-10	수미감자 드디어 햇살을 보다. (1)	청산	-	2004-05-19	6913

글쓰기

-이전 1061 1062 1063 1064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