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방송후기!
마실 2004-05-23 02:16:10 | 조회: 8269
방송출연이 처음인 지라 기대가 컸나봅니다.

있는데로 소문냈는데 고작 인터뷰 한컷 이라니......
촬영은 3시간 했습니다.

방송 제목을 보면서 이상 하다 생각을 했지요.

제게 의뢰 들어 오기는 "천적사업이 뜨고 있다" 였습니다.
그런데 방송 내용은 "곤충사업이 뜨고 있다"로 개편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까 천적 내용보다는 곤충에 치중해 편집을 한것 같군요.
촬영을 하면서 PD가 그러더군요.
천적이 이렇게 작은 곤충인지 몰랐다고
화면으로 보여주려 했는데 시청자를 의식 한것 같군요.

온실가루이 머미 모습이 잠시 비춰지긴 했는데 100배 확대사진 이였지요.

그럴꺼면 농원에 있는 수정벌은 왜 촬영 하고,
진딧물 벤커 프렌트를 촬영을 하면서 인터뷰를 4번이나 번복은 왜시켰는지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약속은 인터뷰 17초와 농원전경을 배경으로 작업모습, 천적살포, 천적활용 사례 등을 약속 했지요.
그래서 소문내고 마실농원 구경좀 시켜볼 심산 이었건만......
방송을 보면서 허무함과 허탈함을 감출수 없었답니다.

두번씩이나 번복된 시간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였는데.......

어찌되었던 그동안 재미 있었군요.
촌놈 TV한번 나온다고 수선도 떨어 보구!

다시 마실농원의 제자리를 찾으렵니다.
2004-05-23 02:16:10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詩人포도 2004-05-24 13:09:24

    ㅎㅎㅎㅎㅎ 그러셨군요.
    저도 첫방송때(대화 세기를 넘어서 "꽃의 시인 김춘수' 편)김춘수선생님이 포도를 돌보시는 모습과 함께 선생님과 대화 하면서 포도밭을 거닐며, 제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꽤 오래 찍었는데 고작 3분도 안나왔습니다. 인터뷰는 아예나오지 않았구요. 마실님의 17초에 비해서는 행복하게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ㅎ 그 다음부터는 10분 포도밭을 소개하기 위해서 하루동안 유치원 아이들과 지치고 지치도록 찍었습니다. 출연료가 세금제하고 4만얼마였던가요 ㅎㅎㅎㅎㅎ 그때가 행복하였지요.
    하긴 말재주가 전혀없는 제가 생방송 한시간짜리 라듸오프로에 두 번이나 출연했으니까요.
    마실님의 토마토의 맛 그때는 유황오리 맛에 느끼지 못했습니다. 언제 한번 빨갛게 잘익은 토마토 얻어 먹겠습니다. 대신 가을에 포도 드릴게요 ㅎㅎㅎㅎㅎㅎ
     

    • 마실 2004-05-24 01:49:08

      다음 기회가오면 더 소문 내야쥐........
      숨결님 토마토 보내 드릴께요 평가해 주세요.
       

      • 소세마리 2004-05-23 21:11:42

        그래도 고마와해야 다음에또 기회가...
        방송이란 원래가 그런것이니까요. 암튼 고생하셨읍니다.
         

        • 지리산숨결 2004-05-23 07:28:12

          ㅎㅎㅎㅎ
          당연히 그러셔야죠. 그러다가 또 자리를 찾으시구요.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방송사랑은 지속적으로 유대를 맺어나가는 것이 자산입니다. 간단합니다. 어쩌다 맛있는 토마도 좀 보내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신청마감>자닮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11월 19일 강좌를 개최합니다. (1) 2024-10-21 46575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214044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759889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57300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951539
          49 덜덜덜..... 으... 춥당~~ (5) - 2004-08-02 8324
          48 춥도록 시린 곳으로 모십니다. (5) - 2004-08-02 5228
          47 귀농을 하고 나서 달라진 점 몇개~ (5) - 2004-08-02 5491
          46 포도^^ (3) - 2004-08-01 5292
          45 암자 순례 (2) 2004-08-01 5206
          44 진짜루 컴맹 .... (6) - 2004-07-31 5453
          43 2기 전문연찬 수료생, 자연농업 한우작목반 결성하다. (2) - 2004-07-31 5628
          42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1) - 2004-07-31 6282
          41 귀농결심에 확신을 더해준 노래 #1 (3) - 2004-07-31 6099
          40 안녕하세여~^^ (3) - 2004-07-31 4934
          39 찜찔반이 따로 없네용-_- (4) 2004-07-30 5305
          38 혹시 노래하는 별님의 핸드폰을 보신분!!! (11) - 2004-07-30 6001
          37 수렁에서 건진 내 핸드폰! (7) - 2004-07-31 5814
          36 폭포수 속으로!!!! (7) - 2004-07-30 5851
          35 희망... (6) - 2004-07-30 5061
          34 문의드립니다. 악양에 계신분께..(숨결님?) (7) - 2004-07-30 5317
          33 경운기와 아버지.. (7) - 2004-07-29 5639
          32 천재를 만드는 식품(콩) (3) - 2004-07-29 5082
          31 티벳 여행을 같이 다녀올까요? (10) - 2004-07-29 6162
          30 기본교육 162기님들 모두모두 안녕 하신지요. (4) - 2004-07-29 511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