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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유성님의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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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유성 2004-12-24 08:11:40 \| 조회: 3907

향기님 잠적은 아니예요. 실은 향기님이 엉뚱한 걱정을 할까봐 고민했습니다.'
우리둘요. 이틀 동안 잠만 잤어요. 우리집은 심야전기라서 낮에는 방바닥이 짤짤 끓어요. 잠이 얼마나 잘 오겠어요.
어제는 올 처음으로 미용실도 갔다오고요. 한의원에 침도 맞으러 갔다왔어요.
그런데 어찌 된건지 허리가 더 아퍼요. 오늘은 잠을 자다 우리신랑을
깨웠잖아요. "자기야!자기야! 일어나 밖이 환해 ."
세상에 3시에 제가 허리가 아퍼서 깻는데 달빛이 너무나 밝어서
저 속았잖아요.
향기님 어제 저녁에 잠깐 눈팅은 하고 나갔어요.
다음주 계획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우리집도 다음주에
김장을 하려고 하는데 김제에 있는 무우가 마음에 걸려서요.

향기님 ! 향기님이 주신 과자 3박스하고 라면 한박스 때문에
우리애들 난리가 났습니다. 라면은 한 사람당 4봉지씩 나누고
과자는 바라보고 얼마나 흐뭇해 하는지... 사실은 우리애들 과자
사 먹으면 아빠한테 야단을 맞거든요.
여기는 지금 날씨가 너무나 추워요.
오늘도 난로 피우고 사방을 막고 장사를 해야 할겁니다.
우린 내일 김제에 내려 갈지도 모르는데 향기님은
내일이 제일 기다리는 날일텐데 워짜지...유...
향기님 메리 크리스 마스 입니다.

2004-12-24 08:11:40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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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 티잔 2004-12-24 16:30:58
늘 푸른 유성님도 메리 크리스 마스입니다.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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