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냇물 2005-01-08 20:45:29 | 조회: 4994
사람에겐 누구나 영혼과 육이 있어
영육간의 강건함을 원합니다

영이 아무리 건강하다한들
육의 강건함이 부족하면 모자람을 느낄것이요
육이 아무리 건강하다 한들
영이 건강치 못하면 '짐승보다 못한..'이란 소릴 듣게 되지요

며칠동안
영의 양식을 먹는 잔치에 다녀 왔습니다
남편이랑 차를 타고 오면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라며 감사해 했습니다

가장 악하고 못난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받으시는 그분을 만나
영이 건강하게 실아갈수 있는 비밀을 알고 있으니 감사요,
또한
몸이 약해 늘 골골거리던 내가
자연농업의 조한규 장로님을 만남으로
육의 강건함을 입을수 있었으니
참으로 우리가 행복한 사람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풀한포기가,
흙한줌이,
그속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숨쉬고 있는지..
미련한 나를 위해, 우리네 인간을 위해
얼마나 그들이 움직이고 있는지
자연농업이 아니었다면
결코 알지못했을 귀한것들입니다

흙과 동행하는 삶이 되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할수록
시골에서의 삶이 큰 축복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또한
자농의 모든님들도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2005-01-08 20:45:2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시냇물 2005-01-10 22:24:10

    자농엘 들어오면
    참 좋습니다
    ..
    ..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 새벽형 2005-01-10 18:09:47

      감사할줄 아는 자만이 진정한 자농인이 될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남쪽에서 일어난 지진을 보면서도 말못하는 동물들은 모두 피했는데
      잘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는 늘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의 나날을 보낼때
      진정한 지상의 관리자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길
       

      • 지리산숨결 2005-01-10 10:02:24

        흙과 동행하는 삶이 되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할수록
        시골에서의 삶이 큰 축복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

        그런 님을 보니 더욱 행복해집니다. ㅎㅎㅎ
         

        • 하리 2005-01-10 00:26:17

          행복해하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

          김용옥 선생님과 아이들.. 함께 오래도록 그림처럼 행복하시길..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신청마감>자닮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11월 19일 강좌를 개최합니다. (1) 2024-10-21 46400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21379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75938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57274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950925
          2749 경북 안동에 박용배님입니다. (4) - 2005-03-25 4758
          2748 다시돌아 왔다!! 채소!채소! (5) - 2005-03-25 4749
          2747 혜림농원 ,,,,고성에 다녀왔어요,~ (4) - 2005-03-25 5637
          2746 어제는 차사랑님 송천님 참다래님 산내음님과 만났지요. (10) - 2005-03-24 5384
          2745 함초(퉁퉁마디) (1) - 2005-03-24 5069
          2744 난 여전히 꿈꾸는 애벌레 (5) 2005-03-24 4938
          2743 잡지<마을>백오십육호 : 남쪽 마을에서 (3) - 2005-03-24 5141
          2742 자살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다면.... (4) - 2005-03-24 5859
          2741 환경다큐멘터리를 보다가... (4) - 2005-03-24 5887
          2740 봄눈, 이래도 되는 겁니까...? (9) - 2005-03-24 5024
          2739 쑥밭을 매다가 (4) - 2005-03-24 5038
          2738 바람이 억수로불고 눈은왜온다냐.. (10) 2005-03-24 4966
          2737 울진 대게 잡수러 오이소~~~ (12) - 2005-03-24 5570
          2736 아빠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7) 2005-03-23 5606
          2735 이제서 감사의글 전합니다 (5) 2005-03-23 5270
          2734 함초(퉁퉁마디) (6) - 2005-03-23 4987
          2733 급성 충수염 ? (11) - 2005-03-23 5466
          2732 파란꿈이에요!!! (3) - 2005-03-23 4599
          2731 숨결님 수고 많이 하셨슴니다. (2) - 2005-03-23 4851
          2730 2008년부터 딸기 로열티 내야 먹을수 있다 (6) - 2005-03-23 5098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