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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허수아비 農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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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5-09-22 16:01:13 \| 조회: 4791





아침에 평사리 들녁에 산책나갔습니다,

나락 색깔이 하루가 다르게 황금물결을 이루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허수아비들의 몸짓도 더욱 바빠진 듯 합니다,

혹 새떼라도 들이칠까,

고개를 빼어들고 팔을 흔들어대는 것이

영락없는 농부의 마음 같습니다.^^

2005-09-22 16:01:13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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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2005-09-22 23:24:15
그나저나 허수아비들의 옷들이 제가 입은 옷보다 더 좋슴돠. 슬쩍 바꿔입어야쓰겄슴돠. 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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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시서화 2005-09-23 01:53:16
ㅎㅎㅎ
색동저고리를 입은 허수아비도 있네요.
초막까지 세웠구요.

평사리 허수아비 축제는 해마다 열리는가 보네요.
그 풍경 참 멋지겠습니다.
농부도 아닌데 가을이면 늘 일에 코 박고 지내느라
구경 못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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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5-09-24 22:29:55
근디 그거에 그네타는 그시기 허새비는 너무딱 붙어서 타더만요..
(잼있구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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