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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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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6-06-22 18:04:25 \| 조회: 6491

예전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을 넘기듯 본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다 잊었지만
이런 구절이 생각납니다.

'삶이란 반복할 수 없는 것이기에 가볍다.
삶을 반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지겹고 무거울까?'(뭐 이런식의..^^)

장마비 내리는 오늘,
사진 하날 꺼내어
포토샾에서 이렇게 저렇게 모양새를 내보다가
문득,

우리의 삶도 이처럼
지우고 싶은 부분 있음 지우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뚜렷하게 하고
감추고 싶을 땐 흐리게
이리저리 꾸며볼 수 있다면 ..,

그래도 지겹고 무거울까.

2006-06-22 18:04:25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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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숨결 2006-06-23 14:39:43
한 순간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들, 그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 조금 존재의 무거움이 오는 듯한데,,,

그러다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고 절망하는게 인생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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