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와 차 한잔 ♣ 



      시 / 안 성란 





찻잔에 그리움을 담아

"호-호" 불면

그대는 그윽한 향기로

코끝에 앉아 달콤한 설탕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음을 만들어 주고





차 한잔에 사랑을 담아

두 손으로 꼬-옥 잡아

따스한 온기를 느껴 보면

포근히 안아 주던

그대의 가슴이 그리워집니다.





찻잔 속에 아침이 오면

차 한잔에 그대 모습을 담아

한 모금 홀짝 거리면

그대 웃음소리 귓가에 맴돌고





찻잔에 그림 하나 그려 넣으면

언제나 웃고 있는

그대 모습 떠 올라서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음이 나옵니다...*^^*



*

*



차 한잔 준비하고 

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울 ~음사방 카페에 오신님..



제가 드리는 차 한잔에 

모든 피로를 푸시고..

행복 가득 하셨음 좋겠습니다 ...^*~



님이 오시니 

사랑 향기에 취하여 

 

사랑의 차 한잔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 



사랑해요 ~ 사랑해 ~~ 후훗 





김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