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보고 온 후
오늘까지 정말 마음을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의 마음이 모두 그랬겠지요
아이들을 둘 다 한꺼번에 대학에 보내면 힘들텐데...
염려의 말씀들도 해주셨지요?
오늘 저녁 늦게 조카 요한이가 전화가 왔습니다.
"외삼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세요"
포도대장님 얼른 한국농업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그래도 아들 지용이 부터 확인에 들어갔지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채소학과 신지용 함격"
내일 합격자발표 날짜인데...
마음을 졸이던 도빈맘 우리아들을 얼싸안고 얼굴에 뽀뽀를 하면서
눈물이 다 나더이다....
그리고 신도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화훼학과 신도빈 합격"
얼른 도빈이에게 전화했어요
"도빈아 오빠랑 너랑 합격했다 축하한다 그리고 고맙다"
아빠의 뜻에 따라 농업을 선택해준 아이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대견했구요....
지용아 도빈아 수고했다.
그리고 고맙다.
대학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여 이 땅의 진정한 농군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엄마가 이 안개꽃으로 축하한다.
합격통지서를 출력했습니다.
이것이 꿈은 아닌지...
혹여 둘중에 하나만 붙으면 어떻게 하나....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지요...
이 모두가 많은분들이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5일 면접시험을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용아 도빈아 정말 수고많이 했다.
엄마는 너희가 둘이 나란히 함께 공부를 하게 되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구나
지용이 네가 동생 도빈이를 보호해주는 보호자 역활을 잘 해주리라 엄마는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