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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tv를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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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 자연농원 2007-02-02 10:41:44 \| 조회: 6763

어젯밤에는 남편이 퇴근후 모임이있어
안동시내로 나가고
혼자서 집에서 반신욕도하고 뜸도뜨고 침도놓고
요가도하면서 tv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일이란 프로였나봐요.
충남공주에 사시는 노부부의 이야기였답니다.
4륜오토바이를 비닐로 바람을 막고
그뒤에 할머니전용 칸을 달아내 비닐로 바람막고
몇년전 자식을 둘이나 저세상으로 보낸 충격으로
풍와서 꼼짝못하는 부인을 간호하고 보살펴주고
매일 오토바이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사시는 노부부.
저세상갈때도 꼭 같이 가고싶다는던
그 할아버지가 이아침까지도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준비없는 노후는 재앙과도 같다고 하더군요.
서로의 건강 챙겨주고 챙기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해야겠어요.

윗사진은 겨울에먹을 무를 땅에묻은 항아리에 보관했어요

2007-02-02 10:41:44

게시물 댓글과 답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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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7-02-05 11:09:31
찜질방에 갖다가 재방송 봤어요.
아 저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열심히 봤어요.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정말 건강이 최고다 싶어요.
건강하게 삽시당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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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 자연농원 2007-02-03 08:09:05
배꽃뜰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우리 사랑하면서 건강지켜가며 열심히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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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뜰 2007-02-03 00:46:56
저도 그 방송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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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2007-02-02 12:47:54
그렇죠.
결과적으로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남는 건 사랑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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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7-02-02 10:47:54
그러게요.
서로 아껴주고 건강하게 잘알 사는것이 좋지요. 그게 행복인거 같습니다.

사진속에 무 정말 맛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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