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매화꽃이 피는 모습으로 기상을 알다.
후투티 2007-02-21 19:05:44 | 조회: 7384
매화꽃이 피는 방향이 거의 전부가 위를 향해서 피면 기상이 순조로우며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수분을 하기 위해서인지 반듯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래를 향하여 핀다.또한 옆으로 피는 해에는 바람이 강한 해가
된다고 한다.

가을에 김장용 무우를 밭에서 뽑을때 긴 밑둥의 뿌리가 가늘고 길면 그해
겨울은 춥지만 밑둥이 둥그렇고 땅속에 박힌듯 마는듯 뿌리가 짧으면 그해
겨울는 따듯하다.

까마귀나 까치가 집을 지을때 높은 곳이면 바람이 적은 해가되고.
낮은곳에 지으면 바람이 강한 해가 된다.

아침에 닭이 기운차게 울면 그날은 맑고.
반대로 기운이 없게 울면 맑은 날이 적다.

일본 자연 농업 대가들의 지혜라고 하네요......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자세히들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7-02-21 19:05:4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으아리 2007-02-22 10:02:11

    지난해 김장 무우 밑둥이 턱없이
    짧드만 정말 겨울이 따듯하네요,
    너무 포근해서 올해 기상이 조금 걱정도 됩니다.
     

    • 숨결 2007-02-22 10:02:04

      우리동네 매화는 옆으로 피는 것 같아요.
      바람이 강한 해가 되겠네요.
      매화얘기는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까마귀, 닭들 역시...

      삶이 문명화될 수록 우린 자연적인 원초적 느낌에서
      벗어나 버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도 원래 그런 원초적 지혜가 있었겠죠.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신청마감>자닮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11월 19일 강좌를 개최합니다. (1) 2024-10-21 46476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21388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759522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57283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951115
      5399 넘치는 생명...생명들 2007-06-30 7419
      5398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 2007-06-29 7631
      5397 이 정도라면 괜찮겠죠? (2) 2007-06-29 7737
      5396 우렁이 알 (3) 2007-06-28 7848
      5395 우렁이 솟(?) (2) 2007-06-29 8275
      5394 보성2다원 (1) - 2007-06-28 7897
      5393 삶의 지혜 - 2007-06-26 7271
      5392 어제는 슬픔 오늘은 감동 (5) - 2007-06-25 8040
      5391 평촌에서 행복한 밤!!! (3) - 2007-06-25 8662
      5390 1초동안 할수있는 짧은 말 (2) - 2007-06-25 7931
      5389 초등학교 입학 50주년 기념 동창회 (3) - 2007-06-25 8756
      5388 지리산 대성골 산행 사진 (5) - 2007-06-24 7947
      5387 자재는 성의있게!! (3) - 2007-06-23 7509
      5386 귀농, 전원생활... 그 꿈은 이루어진다 (3) - 2007-06-23 8233
      5385 창포 (10) 2007-06-22 7333
      5384 거리에 비내리듯 (3) - 2007-06-22 7521
      5383 손톱만한 개구리 (3) 2007-06-22 8398
      5382 천연 모기약 만들기 (3) - 2007-06-22 8673
      5381 실미원에 연꽃이 피고 있습니다. (5) - 2007-06-22 7773
      5380 배열매 솎기를 마치고 (3) - 2007-06-21 747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