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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자녀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컴퓨터를 할까.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비즈니스 모임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올해 10살인 큰딸이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있어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자녀들의 컴퓨터 게임 시간을 평일에는 45분, 주말에는 한 시간으로 제한하고, 숙제를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은 예외로 인정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게이츠 회장은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는 자녀가 컴퓨터로 무엇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부모가 알아야
하고 그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아들이 ‘평생 지금처럼 시간 제한을 받아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나는 ‘아니, 네가 따로 나가 살면 네 마음대로 해도 돼’라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10살, 7살, 3살짜리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 황윤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