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민달팽이 ‘맥주+담배’로 방제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숨결 2007-03-19 17:36:46 \| 조회: 7455

꽃과 채소를 갉아먹는 민달팽이.

여름철 육묘상자 시험…상추 피해율 58% 감소

민달팽이를 맥주와 담배로 방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민달팽이는 채소와 화훼류 등을 재배할 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해 꽃순이나 새잎·뿌리 등을 갉아먹는 등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전문약제 외에는 마땅한 방제방법이 없어 친환경 실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

이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막걸리와 맥주·오이즙액·담배·제충국·쌀겨·님오일 등 농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민달팽이 유인자재들을 모아 시험한 결과 맥주와 담배 조합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저녁 무렵 작은 용기에 맥주를 50㎖ 정도 따르고 담배 한개비를 뜯어 그 가루를 맥주에 섞어 흙에 반쯤 묻어두면 민달팽이가 꾀여 다음날 아침에 제거하면 된다. 이 같은 트랩을 6개 설치해 4번 반복 시험한 결과 한번에 평균 13.32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맥주만 묻었을 때는 7.75마리가 꾀였고, 오이즙액에 담배를 털어 넣었을 때는 8.1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실제 여름철에 상추 육묘상에 시험했을 때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곳은 74.6%가 민달팽이 피해를 입었으나 맥주와 담배 혼합액을 묻은 곳은 피해율이 31.1%로 감소해 58.3%의 피해 감소율을 보였다. 본밭에서도 피해율이 34.2%에서 10.8%로 줄어 68.4%의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냈다. ☎031-290-0557.

윤덕한 기자 (농민신문)

2007-03-19 17:36:46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숨결 2007-03-20 10:46:50
풋내기님!
아주 멋진 방법이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여러방면, 여러충에 두루 효과가 있나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풋내기 2007-03-19 18:33:47
나의 경험 ===엽연초 건조장에서 페품 얻어와서 큰 고무통에 엽연초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차곡차곡 통에 집어넣고 비닐로서 밀봉하엿다가 4월에 다른 적은통위에 소쿠리 놓고 그위에 카시미롱솜 깔고 그위에 왕겨 언저놓고 엽연초 발효된 물을 부어가지고 맑게 만들어서 통에 넣고 밀봉 ===사용시 조금식 따러가지고 500대1로 혼합사용 모든 농작물 살충제로 2년째 사용합니다 [*-뚜껑을 열어 놓으면 약성분이 희발되니 요 주의]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숨결 2007-03-19 17:39:22
커뮤니티 : 농사/귀농 정보에
http://www.naturei.net/COMMUNITY/cindex.html?bbsid=50

여러분들이 아셔야될 엑기스만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합!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님들께 자닮농장을 오픈합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4)	운영자		2024-05-27	20354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14110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02313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380435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707100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560492
5651	연해주의 봄소식 (4)	다락골		2007-04-22	6540
5650	유기농 벼농사와 자운영 (3)	후투티		2007-04-20	6575
5649	나가 오늘헌일... (7)	차(茶)사랑		2007-04-20	6479
5648	천국에 와있는 느낌 입니다. ^^* (6)	하리	-	2007-04-20	6666
5647	요즘 연을 심고 있습니다. (6)	실미원	-	2007-04-20	6818
5646	'체험마을 꾸미기' 말고 '생활마을 꾸리기'를 (2)	정풀		2007-04-20	7120
5645	중년이기에 가질 수 없었던 너	꽃마리	-	2007-04-20	7591
5644	양심없는 까치 못봤나요? (5)	시냇물		2007-04-19	6773
5643	함께 나누고 싶은 책본 이야기 레이첼 카슨의 "봄의 침묵"을 읽고 (4)	Galeb	-	2007-04-19	6647
5642	4/28일 지리산 정령치~바래봉 산행 갑니다 (7)	으아리	-	2007-04-19	7612
5641	귀농시점에서의 귀인의 만남 (5)	Galeb	-	2007-04-19	7347
5640	아내에 대한 배려 (3)	꽃마리	-	2007-04-19	7346
5639	알타리무 꽃을 보셨나요? (4)	오솔길	-	2007-04-18	6887
5638	백두 대간 야생화 (4)	감 고을	-	2007-04-18	7772
5637	작년 봄에는 이곳에 있었는데 말이죠 ^^ (7)	노래하는별	-	2007-04-18	7288
5636	추억의 댄스팝	꽃마리	-	2007-04-18	6962
5635	유기농산물 인증.. (9)	차(茶)사랑		2007-04-17	6816
5634	수난을 격고 있습니다. (8)	들꽃향기		2007-04-17	6872
5633	개춤(고비)은 기상(가수)들이 쓰는 마이크여 (4)	하리	-	2007-04-17	6792
5632	~하이얀 민들레~ (3)	꽃마리	-	2007-04-17	6981

글쓰기

-이전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