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산중님 찡그린 얼굴 보니 반갑습니다.
마눌님도 한결같으시고요.
저도 백목련 한그루 키우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자목련만 많아서요.ㅎㅎ  

목련이 워낙 밝고 화사하니
이몽룡이나 춘향이를 데려다 사진을 찍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허리가 아직도 영 시원찮습니다.
ㅎㅏㄴ번다녀 가세요.
지나가는 걸음에...  

ㅎㅎ 산중님~
모자이크 처리가 우째 저리 심오하게 보여여...?

호정원 건너간 지 제법 되었네여.
허리는 쪼매 괘안으신지여...?  

ㅎㅎㅎ숨결님 의견에 한 표 던집니다.  

호정원 도배라...

저도 오늘은 목련보러 밖에 나가봐야겠네...  

울딸이 온통 도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애 한다나요?

인상은 햇빛이 비치면 이상하게 그렇게 되네요.  

ㅎㅎㅎ
사진에서 호정원좀 빼주세요. ㅋㅋ
인상좀 펴주시구요. ㅋㅋ

그리고 이럴때는 제발 안식구좀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ㅎㅎ
저는 혹시 산중님한테 그 머시기, 짠한 추억의 여인이 있었는줄 알았어요.  

벌써 그렇게 목련이 활짝 폈네요
저도 어제 집안일로 청주에 다녀왔는데
길가에 개나리가 활짜 피었더라구요
이제는 봄이다 싶어서 겨울옷 정리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ㅁㅐㄴ처음 객지 생활을 경남 사천농고에서 하였습니다.
농업계고등학교라서 그런지 학교에 나무도 많고 조경이 무척이나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이 많은 목련이 많았는데 봄에 화사하게 핀 목련이 집나온 어린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지금도 잘 피어있는 목련꽃을 보면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마치 첫사랑을 만나는것 처럼 말이예요/

그래서 수년전부터 목련을 자주 사다가 심었는데 번번이 살리지 못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공장 주변에 한나무를 심어 너무 잘 키워서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매년 이 꽃을 보며 봄이면 마음 설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