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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중우나 쑤봉을 아시남요...
차(茶)사랑 2007-05-03 23:16:07 | 조회: 8000
날짜:07년5월3일
날씨:구룸만코 흐린날.
최저온도:8.5도
최고온도:25.1도
바람:정때들어서 마니불엇다.

주요내용: 차따는거...

요새는 날만 빠꿈허먼 맨날 차를딴다.
오늘도 변함엄씨로 새복에 인나가꼬 새복물안개가 피오리는
섬진강가를 다리가꼬 인부를 태부로 가따왔다.

집이와서 아지매들이 내림시롱
아따 여거는 춥다.
중우를한개더 입고올낀디 어쩌까??헌다..ㅎㅎ
중우, 쑤봉, 우와기...잼있는 말들이다...

아칙에 인부 니라노코 어지깨 저녁에 덖어서 널어논 차를
다시 덖고 비빌라고 솥에 불을 올리노코 널어논걸 다 걷어서
쪼깜썩 덖고 비비기를 반복에 반복을해서 5본을 더해서
완전히 건조헐라고 널어노코서
쪼매 늦게 아칙밥을묵고서

차나무를 전정해삐린다.
올해는 일기가 불순해서 차가 쪼매 무분별해서 한본 야물게따삐리고서
바로 전정을 해삐릿다.

어지깨는 물탱크우에 큰밭왼쪽을 짤라삐릿고
오늘은 공장주변에 차를따고서 베어삐릿다.
뭐 그러타고 몬씨게 싹뚝 짤라삐린기 아이라
우에만 살짝 짤라삐릿다.

오늘은 양이 얼매안되어서 장업이 딴때보다도 엄청시리 퍼떡 끝이났다.

니얼은 비가온당깨롱 엄청시리 걱정인디,
몇일만 참아주먼 안될랑가...
2007-05-03 2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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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꽃마리 2007-05-08 17:17:39

    차사랑님 고맙습니다...^^*  

    • 차(茶)사랑 2007-05-06 21:03:34

      꽃마리는 낸중에 맛낸 차가꼬가서 차한잔 드릴께요..ㅎ

      검지님 진짜로 오랫만입니다...
      언제 시간내가꼬 저희집우로 나들이 한본 하시지요...

      하리님 안직도 아그 방에만 있는감요
       

      • 하리 2007-05-06 16:52:17

        아흑... 그넘의 중우 덕분에 엄니랑 만날 입씨름 하는거 생각하면... -_-;;

        어머니는 아기 춥다고 입히라고 하구
        저는 덥다고 벗기라고 하구.. 쩝;;

        그나저나 차사랑님하고 이야기 할때는 몰랐는데
        오리지날 화개 사투리로 이야기하면 뭔소린지 잘 못알아들을때가 많아요.
         

        • 검지 2007-05-04 11:35:46

          그렇게 버려지는 차나무가
          다른 효용성은 없을까?
          차사랑님, 모처럼 제가 들어와서 뵙네요
          제가 워낙 바삐 지내다보니
          나들이도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 꽃마리 2007-05-04 09:55:22

            차사랑님은 오늘도 바쁘시네여~~
            수고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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