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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제형이의 편지 ^^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경빈마마 2007-05-08 13:17:49 | 조회: 7563




하이고 엄마랑 아빠랑 올매나 돈 가지고 티격태격 했으면
울 제형이 보세요.

이윤제 선수처럼 멋진 골키퍼가 되어 돈 많~~이 벌어 엄마 아빠 잘 모신다네요.

ㅠㅠ ~~
세상에나 만상에나~우리 세 딸에겐 못 들어본 말이예요.

1주일에 한 번 보러 온다는 둥.
그래도 엄마 아빠니 모른척 할 수 없다는 둥.
뭐 이런 요상한 말을 들었는데...

오늘 학교에서 제형이가 써온 편지는 감동이였어요.

"선생님이 편지 쓰라고 불러주시더냐?."
물었더니
"아니예요 편지 다 혼자 쓰는 거예요?" 그럽니다.

이렇게 편지를 이쁘게 써 준것도
고마운데 서울대까지 간다네요.
땡기야 미래의 후배다. ^^

ㅎㅎㅎ제가 제형이보고 제형이는 서울대 가야지~
했더니..
이 녀석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서울대 간다고 했나봐요.
너무 웃기죠?
저 말대로 되었음 좋겠네요.^^

아인슈타인처럼 뭐 똑똑한 사람까지 된다고하니...

울 제형이 크면 저 한국에 있기 힘들거 같아요.
캘빈님 라임님 무지개님 민트님 딕타님 기둘려욧!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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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고 바위고 자갈이고 흙이고
뭐~~부담없이 날리셔도 경빈 맞겠습니다요.
네에~^^

부모는 이맛에 자식 키우나요?

친정에 전화 한 통 넣어야 겠습니다.
친정엄마의 서늘한 마음에 따뜻한 온기 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 마마님청국장 -
2007-05-08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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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꽃마리 2007-05-08 17:13:59

    마마님 부자이시네여~~
    마음의 부자 얼매나 좋습니까요..
    마마님 부럽습니다..^^*
    정말 제형이가 크면 훌륭한 이윤제 선수 처럼
    멋진 골키퍼가 되길....~~
     

    • 노래하는별 2007-05-09 10:00:13

      서울대도 가고 골키퍼도 되고 정말 바쁘겠는데요 ㅎㅎㅎ
      이런 행복 저런 행복들로 알콩달콩 버무려지는 마마님의
      소중한 일상들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검지 2007-05-09 14:20:44

        ㅎㅎㅎ
        경노당에서 자식자랑하면 돈 만원을 내야 한다네요
        지는 만원권 한 장 내고도 자랑할낀데~
        제형이의 편지는 어디 한 군데 군더기 없이
        100점입니다.
        배 부르시겠어요
        저도 가끔
        아들과 딸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왜냐고요
        저희는 그들에게서 너무나 많은 행복을 얻으면서 지냈거든요
        요즘은 고3 작은 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안고 지내지만요
        지는 5000원짜리는 되겠지요 ㅋㅋㅋ
         

        • 들꽃향기 2007-05-09 18:35:11

          ㅎㅎㅎ
          속이 가득 찼네요.
          정말 마마님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큰거 같아요.
          어찌 그렇게 늘 새록새록 사랑이 넘치시는지 늘 부러울따름이고 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늘 부럽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어떤 일기를 쓰고 있을까 저도 한번 몰래 봐야겠네요.
          우리 아이들은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 지는데요...
           

          • 경빈마마 2007-05-10 08:42:48

            마리님..고맙습니다.
            커가면서 속이나 뒤집지 않았음 좋겠어요.^^
             

            • 경빈마마 2007-05-10 08:43:02

              별님 아직 소식 없스요??  

              • 경빈마마 2007-05-10 08:43:45

                어머나 어머나~~검지님 경노당이요?
                올해 춘추가 어찌되시 나이까?
                경노당?
                혹시 군대를 잘 못 말씀하신것은 아니신지요?
                ^^*
                반갑습니다요.
                 

                • 경빈마마 2007-05-10 08:44:38

                  향기님은 자연속에서 정말 토끼처럼 키우고 계시는구만.
                  행복하게 살려고 몸부림치니 힘들어 죽갔네요.^^
                  결님께 안부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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