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온 작은 과수원지기 현주, 유진네
같이 온 아이들 외할머니가 더 좋아 하신다.
과수원 풀숲에서 돌미나리 뜯는 것을 무척 재미있어 하신다.
간식으로 외할머니가 뜯은 돌미나리로 전을 부쳤 먹었는데
먹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아이들이 미나리전을 좋아하며
가족 모두 벌판에 제멋대로 자란 미나리향에 빠져서
돌미나리전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디카에 담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현주아빠는 벌레와 야생초에 해박하여 우리가 더 반가운 분이다.
무농약 농사를 하다보니 과수원 들판이 벌레 천국이어서 더 즐거워 한다.
무농약 농사는 풀농사이다.
과수원 들판에는 수십가지의 풀들이 무성하다.
그 들판에서 야생화 촬영으로 카메라를 들고 풀숲을 헤치고 다니며 ,
작은 상자에 평소에 보기 힘든 이런 저런 벌레들을 채집한다.
한 술 더 떠서 남편은 인심 쓰듯이 선물로 거미 알을 채집하여 주었다.
과수원 들판이 풀이 무성하여 오는 이들마다 의아해 하며 게으른 농삿꾼으로
오해를 하는데 이런 이들의 방문은 행복배가 즐겨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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