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기 단계라 모습이 확연하지는 않지만
실세삼이라고 하는 녀석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자연공부가 되는 녀석이지요
풀에 기생하는~
뿌리가 없는~
참 희한한 녀석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 번 알게 되면 도로변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드라이브 하면서도 눈에 띌 정도로요  

거.. 고놈 고약해요.
코스모스길을 가꾸는데 저놈대문에 골치 아프거든요
일일이 걷어내고 제거 해야 하는데
또 생기고 또생기고.....  

토사자라고도 불리워요.
일부러 찾아서 약재로도 쓰지요.
30도가 넘는 술에 담가서 석달간 우려내면
아주 좋은 화장수가 됩니다.
한 수저분량씩 덜어내어 저녁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얼굴의 잡티가 사라져요.
피부도 몰라보게 좋아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