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군님 심려가 만으시군요.
여거 하동은 저녁8시에 태풍의중심부가 지내갓습니다.

바람도 거세고 비도 만이오더만 아칙에본깨롱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모노레일을타고서 산엘 가본깨롱 익은밤 안익은밤 다 덜어노앗더만요.

재해대책이라는거 군내합산이 200억이상 되어야지만이 재해보상을 받는다허내요..

한숨만 나옵니다...
힘내세요..  

고생이 많습니다.
저희도 2층 물들이치고, 강당에 대형유리 2장박살나고...
지금까지 유리가 깨진적은 없었는데.......

유기농군님 힘내세요!!!  

논이 완전 연못이 되어 버렸군요.
참.. 구경하는 제가 암담한데
농부들 가슴은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저희 동네도 오늘에야 다들 피해 없는지 둘러보느라
바쁜 모습들이네요.

어제까진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바람이 난리더니
오늘은 이렇게 맑고 덥기까지 하니..

복구하는 분들 더 고생많으실듯 하네요. 에고..  

유기농군님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다지어논 농사를....
그러나 힘내셔야죠 더 좋은 날이 있겠죠
바다가 가까와서 그러는가 보죠...  

차사랑님 숨결님 하리님 산야로님.
관심에 감사 합니다.
어제 제방 두곳의 응급 복구를 마치고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겨우 벼이삭이 나옵니다.
온통 황토를 뒤집어 쓴대다 물이 빠지면서 쓰러진 논들이
많아 일손이 없어 묶어 세우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포기하는 농가들이 많아 걱정 입니다.
목숨을 읺은 분들도 계시는데 그래도 하는대 까진 해봐야
하겠지요...
님들의 관심이 힘이 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말 상심들이 클거 같아요.
유기농군님 정말 정성껏 키워온 벼들이 저렇게 힘없이 넘어가니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힘내시고 하는데까지...
이런 글들을 보면 정말 어떻게 ...
맘이 넘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