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떼를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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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터주인
2007-10-18 0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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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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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수철 이돌아와서 콤바인을 정비했습니다 ,13년 노장 작년과 같이 탱크같이 밀어붙이길 빌며 ,,막걸리 한사발과 감홍시 로 고사 지네니까 ,,누구가 하는말 ,,막걸리는 됬다만 ,감홍시는 요즘 개도 안먹는다 ,,,감홍시 ,,아 ~~홍시 ,,그떼를 아십니까,,최고의 간식 꺼리 ,,우리집 홍시는 당연히 내꺼 , 개남댁 뒤안에 홍시는 할매가 주워놓고 나를 기다리던 그떼를 아십니까 감 ,,,감꽃 실에 꿰어 하나씩 뻬먹으며 ,,감잎으로 새겹 접어 딱지치고 설익은 홍시 찍어놓고 기다리다 못참으면 돌던지고 ,,,,,아~~~~그떼를 아십니까 |
2007-10-18 0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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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저도 어렸을때 비해서 요즘 잘 안먹기는 하지요.
사실 20대 서울에서 직장 다닐땐 변비-_- 걸릴까봐
감종류는 먹지 않았는데 악양에 오니깐 대봉감이라고..
홍시가 참 맛있더라구요. 단감도 맛있구요.
그래서 요즘은 감 잘먹는답니다.
남편이나 친정 아버지는 홍시를 참 좋아하시지요.
덕분에 우리 9개월된 딸래미도 홍시를 숟가락으로 퍼주면
온 얼굴에 옷에 다 묻혀가면서 잘 받아먹지요.
그 사진 한번 올려야겠네요. ^^* ㅎㅎㅎ
저도 그렇게 하면서 자랐어요.
감나무 밑을 전전하면서...
덜 익은감 주워서 항아리에 넣어 두었다가 먹고는 했어요.
그럴때도 있었네요..제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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