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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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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7-11-27 20:54:42 \| 조회: 6645

만덕산을 등반하고 백련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시간이 아직 오전 11시30분

점심시간도 빠르고해서 이곳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다산초당을 관람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차를타고 출발을 했읍니다.

주차장에서 초당으로 오르는길은 숲속의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산위로 한참을 올라가야 다산초당이 나옵니다.

올라가는 산길도 너무 아름답고 고요한 숲속입니다.

다산초당 본당 입니다.

영정이 모셔져있고 내가 상상했던 건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건축물 이군요.

이곳을 지나면서도 항상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너무 좋은곳을 이제야

처음으로 찾아왔네요.

초당건물의 우측에 연못이 있는데 산에서 내려온 물을 받아서

못이 형성이 되더군요.

본당 건물 우측에 있는데 동당건물 입니다.

서편에는 서당이 있고요.

모두가 숲에 쌓여 있어서 뜰이 없고 울창한 나무만 가득 합니다.

이곳이 유배지라고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고 절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천일각이라는 멋진 정자가 있읍니다.

이곳에서 각자가 싸가지고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강진 바다가 눈아래 훤히 내려다 보이고 숲이 둘러싸인

이쁜 정자에서 신선같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옛날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이곳에 와서 강진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달래던 곳인데 70년대에 강진군에서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는군요.

2007-11-27 20:54:42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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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11-28 10:41:21
건물이 너무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네요.
보수를 한건가요...

야.. 저런집에서 살고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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