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모내기까지 마치고 논의 제초 작업중 입니다.
오방색 다섯품종이 저마다 특성이 달라서 재배중에도 방식을 달리하는데
토종 적토미는 시비는 절대 사절이고 녹색의 녹원찰벼는 늦게 이앙하는게
쌀의 색택이 좋고 아마도 가을 일교차에 의한 현상인듯....
논에서 보식과 제초작업을 하다 왕우렁이를 현장범으로 찰칵~~
95년엔가 오리와 병행해서 왕우렁이도 방사했는데.....
지금 하천이든 논이든 관계없이 왕우렁이 천지입니다.
왕우렁이= 남미의 아마존유역 원산 = 헌데 지금 월동을하며 건기나 겨울
철에 흙속에 몸을 묻는 비법을 토종에게서 전수 흙속에 들어앉습니다.
월동하고 직파 재배에 피해를 준다고 우리포장에서 현장연구도 끝났지만
그들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매끄러웠던 껍질에 토종 우렁이처럼 짧은 털도나있고 화본과 식물은
잘먹지 않는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얘기가 되었습니다.
키가큰 중모를 심으면 피해가 없다고요 천만에요 우렁이가 한 수 위
입니다.
모포기사이에 바짝 붙어 뿌리부분을 가해 합니다.
그러면 벼잎이 밑으로 쳐 지지요 그러면 잎과 줄기 를,
새끼치는 어린 싹은 더 좋아하겠지요?
세계화속에 무분별하게 도입되는 많은것들이 이땅의 토종들을 위협하는데
친환경농업에 이용되는 많은 자재나 기술들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