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8년 전, 판잣집에서 갈 곳이 없는
노인, 장애인, 고아들과 같이 살았는데
한 여성 방문자가 있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도 활짝 웃는 화창한 웃음이다.
당시의 밝은 얼굴, 시원한 긍정의 표정은
지금도 생각이 나는 참 깨끗한 표정관리의
인생 멘토이다.
한마디로 느낌이
너무나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람을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러지고 화딱지가 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두들겨 패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마디로 상대를 하고 싶지 않다.
같은 나라에 태어나 같은 하늘밑에서
같은 교육을 받았는데 왜 이리도 차이가 날까?
“......”
당신은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이 들게 하는 사람인가?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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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과
상대와 더불어 사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세상은 혼자 못삽니다.
부족함을 서로가 알아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인생살이의 참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사는 것이 마냥 행복입니다 -
출처 : 사랑방 새벽 편지
요즘 저는 저를 다듬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같은직장 상사분 말씀이
친구들 둘러보니 40 넘어가면 성격이 잘 안바뀐다 하던데
저는 아직 서른셋..
제가 마음에 안드는 저 자신을 바꿀 시간이 남아있다는데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