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읍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농장에 나가서 일하기에는 마땅치 않은 날이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섰읍니다.
나주배원협에서 남평에서 한라봉 무농약재배를 하고 있는 친구와 만나서
내차에 함께 동승을 하고 대전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나주-대전간 자동차로 2시간30분거리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친구지간에 이런시간 참 즐겁더군요.
서대전 IC에서 배재대학교 찾아가는 길도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이미 800명이상 참가 신청이 있었다는데 과연 전국 방방곡곡에서 엄청나게
많은분들이 참가를 하셨답니다.
참가 접수를 할려고 많은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읍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너무 기쁘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즐겁고 바쁘더군요.
하동의 자닮식구들 모두가 대전으로 옮겨왔네요.
들꽃향기님 하리님 노래하는별님 큰봉님(천안에서 오심) 접수받느라고
너무 바쁘고요. 으아리님 오솔길님 코스모스님도 바쁘시고요.
너무 반가웠지만 긴 인사는 못나눴답니다.
행사 시작전에 풍물패 굿거리장단과 풍년제 고사가 있었답니다.
자닮대표 조영상님이 축문을 낭독하는 목소리를 들었답니다.
이어서 행사가 시작 되었읍니다.
정읍의 미루사과 최인규님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을 하고 있읍니다.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조영상님이 인사말을 합니다.
상상외로 많은분들이 참가를 하고 친환경농업에대한 열의가 엄청나게
뜨거운 분위기에 감동을 받은듯 얼굴이 상기되어 있읍니다.
강의를 맡아줄 강사님들께 친환경농업 명인장과 감사패를 증정하는 장면 입니다.
오전 첫강의시간 농촌진흥청 지형진박사 - 친환경 병해충관리에 대하여
적극적 병해충 방제기술 : 아인산, 엑스텐, 난황유
특히 난황유 활용에대한 많은 관심과 열성적인 호응을 얻었읍니다.
울산광역시청 송철주 팀장님 자생식물(약초)를 이용한 농작물
충방제연구발표 많은 관심과 깨우침을 얻었읍니다.
오후 1시가 지나서 점심시간 인데 엄청난 인파로 두군데로 줄을선 행렬이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바깥날씨는 바람결이 굉장히 차갑더군요.
오후 첫시간 멀리 제주도 서귀포에서 오신 문태전님이
유기농한라봉재배에 대해서 천연방제에 대한 실증을 실감나게
강연을 해주셨읍니다. 몸 건강이 안좋으신데 대단한 열의로 끝까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일일이 자상하게 해주시고 많은 수고를 해 주셨읍니다.
안성 참포도농원 백이남님 포도유기재배 열정적으로 강연하는 모습 입니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노하우를 열성적으로 가감없이 전달해 줍니다.
오후 강의 마지막 시간 경남 고성의 샛별농원 김찬모님의 열강 입니다.
고성 자연농업참다래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선구적인 지도자로
7,000평의 본인의 농장을 유기재배를 하면서 한국 제일의 키위를 생산하고
유통하면서 쌓은 엄청난 노하우를 모두 공개 합니다.
참 자랑스런 농사꾼들 입니다.
다음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첫날 행사만 마치고 아쉽게도 캄캄한 어둠길을
혼자서 돌아서 왔답니다.
그동안 유기재배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노하우를 가감없이 발표해준 분들의
음성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한 감동으로 맴돌고 있읍니다.
800여명 참가해주신 엄청난 분들의 뜨거운 열기도 가슴으로 가득 안고
돌아왔읍니다. 자연농업이 친환경 농업의 이정표가 되는 실증적 현장 입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농업의 현장에서 한국농업의 앞날을 이끌어갈 모든분들의
열정을 한곳으로 집결 시키는 대단한 사건 이었읍니다.
앞으로 엄청난 발전을 거듭 하리라 믿습니다. 조영상 대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믿어집니다.
행사장 밖 전시장에도 둘러 보았읍니다.
공동구매 안내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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