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특효라고
확증되어 일본이 돼지감자로 난리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예전에는 많이 심었었는데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들게 됐죠.
어려웠던 시절,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곳곳에서 이것을 식량으로
삼았었습니다.
온난화로 식량작물 생산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서 앞뒤가 뒤숭숭한데
밭에 심어놓은 돼지감자를 캐면서 갑자기 이것이 희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돼지감자의 매력이요.
거름도 관리도 병예방도 거의 필요없다는 겁니다.
어떤 땅에서곤 뿌리를 잘내리고 잘크죠.
심지어 돼지감자 퍼지면 못잡는다고 할정도로 생육이 왕성합니다
아마도 야생에서 수천만년을 스스로 자생해 왔기에 그럴겁니다.
거름발없어도 키가 3m정도 자랍니다.
그러니 풀관리도 필요없습니다. 심고나면 땡이죠.
한개의 돼지감자을 심으면 약 20~30개 정도를 달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을에 깨낼것 없이 겨우내 밭에 두고 캐먹고 캐먹으면 됩니다.
생으로 까먹어도 맛이 좋고요. 쩌서 먹으니 그것도 먹을만 합니다.
섬유질이 우엉보다 많고, 비타민 미네랄이 많고 당뇨병에
특효이고 하여간 좋은 것을 다들어 있다고 설명하네요.
주성분이 전분이어서 식량으로도 적합하겠다 싶습니다.
어때요. 돼지감자로 미래식량을 삼을까요??
성분을 자세히 보면...
돼지감자의 성분은 돼지감자 100그램에 단백질 0.7그램, 회분 0.9그램, 당질
12.4그램, 에너지 52kcal, 나트륨 0.0411그램, 칼륨 0.438그램, 아연 172μ
g, 이눌린 2.16그램이 들어 있으며, 미네랄(K, Ca, Mg, P), 비타민(베타 카로
틴, 코뿔소아민, 리보후라빈, 나이아신, 비오틴, 아스코르빈산), 효소(이누리
나제, 프로티나제, 인베르타제, 호스호리라제, 포노라제), 코린, 베타인, 사
포닌등이 들어 있다. 돼지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오렌지 쥬
스나 그레이프 후르츠 쥬스보다 많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골절 타박상 해열 지혈 비만증 변비 다이어트 당뇨병에 효험있는 천연 인슐린의 보고 돼지감자라네요
그리고 일본에서 독성실험도 정밀하게 했는데 인간에게 무독한것으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당뇨병에 특효로 유명세를 치르는 돼지감자를 님들께
분양합니다. 저는 이 종자를 평창에 야채농부(원중연)님께
분양 받았었습니다.
무게가 있어 이것은 착불로 도착시켜드리겠습니다.
한개만 심으면 이것이 수십개로 불어납니다. |